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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주방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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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친아트 후라이팬, 테팔 후라이팬 쓰다 바꾼 가성비 좋은 후라이팬 추천

    테팔 후라이팬 광고에 반해서, 근 10여년간 테팔 후라이팬만 써왔다. 더 비싼 브랜드도 많기는 하나, 테팔 후라이팬도 마트에 걸려있는 것 중에는 비싼 편이었다. 테팔 후라이팬 가격이 비싸니 아껴쓰기도 하고, 잘 닦아서 길들였는데, 하나 사서 2년 넘기기가 힘들었다. 테팔 후라이팬 때문에 후라이팬 닦는법의 달인이 될 지경이었다. 맥주 넣고 끓여서 닦아보기도 하고, 식초 넣고 끓여보기도 하고, 베이킹소다+구연산+식초 만능세제도 써보고, 어지간한 생활정보 팁에 나오는 후라이팬 쉽게 닦는법은 다 따라해본 것 같다. 그러나 뭘 해도 들러붙고 코팅이 벗겨진 후라이팬에는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3~4만원 주고 사온 테팔 후라이팬이 그렇게 속 썩이는 동안 8천원 주고 사온 만능팬은 설거지도 너무 쉽고, 수명도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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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고체 카레, 방사능 위험을 눈감게 되는 일본 SB 골든 커리

    82쿡에서 카레 맛있게 만들기 팁을 본 뒤로, 카레가 맛있게 만들어져서 자주 해 먹는다. 82쿡에서 배운 팁은 양파를 달달 볶아 카라멜라이즈 시킨 뒤에 야채 넣고 볶다가 카레를 넣는 방법이었다. 몇 년 전에 봤는데, 작년인가 백종원 카레 레시피로도 방송에 나온 것 같다. 양파에 마늘까지 넣어 1시간 가량 달달 볶아 카라멜라이즈해서 끓이면 백세카레를 넣으나 오뚜기 카레를 넣으나 어느 정도 맛있긴 하다. 그래도 일본식 카레 전문점 아비꼬 카레나 코코이찌방야 같은 곳에서 먹던 그 맛은 안났다. 검색해보니 일본 고체카레를 쓰면 카레 전문점 카레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방사능 위험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일본 고체카레를 사봤다. 몇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바몬드 카레는 농심에서 수입해 오면서 일본 카레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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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추 그라인더 후기, 통후추 그라인더 포함제품 2개째 망가짐

    통후추 그라인더 포함 제품을 사서 써보았는데, 통후추를 바로 갈아서 넣으면 풍미는 확실히 좋다. 문제는 통후추에 딸려있는 그라인더가 아주 부실해서, 쉽게 고장이 난다는 것이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통후추 그라인더 제품이 2개째 망가졌다. 반쯤 쓰면, 서서히 닳면서 맞물린 부분이 부서져 헛돈다. 2개째 부서져서 대체 왜 망가지는지 통후추 그라인더를 분해해봤다. 허접한 윗 껍데기를 벗기면 이렇게 생겼다. 그라인더 부분을 다 끄집어 내 보았다. 안쪽에 하얀 톱니와 맞물리게 되어 있다. 이 부분이 마모되면서 헛돌고, 여기에 통후추가 그냥 끼이면서 망가지는 듯 하다. 통후추에 딸려있는 그라인더에 대단한 기대를 하는 것은 무리이나, 허접한 플라스틱들로 되어 있다. 이러니 금방 망가졌나보다. 좀 더 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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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냄비 후기, 2개째 다시 사서 쓰고 있는 키친플라워 국수냄비

    이마트에서 국수냄비라는 것을 보고 사서 쓰기 시작한지 4~5년 정도 된 것 같다. 국수냄비는 편수냄비 속에 냄비 크기와 비슷한 큼직한 망이 들어 있어서, 국수 물 빼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냄비였다. 국수, 파스타 등등 각종 물 빼야 되는 것을 삶는데 정말 편했다. 삶은 뒤에 펄펄 끓는 물을 면은 흘려보내지 않은 채 따르느라 낑낑댈 필요없이 망만 척 집어들면 물이 쪽 빠지니 얼마나 편한가! 특히 국수냄비에 들어있는 망은 마트에서 파는 망들보다 크기가 커서, 빵 만들때 밀가루 채칠때도 아주 편하고, 야채 씻어서 담아놓기도 좋았다. 그래서 너무 자주 썼더니 4~5년 정도 되자, 국수 망에 곳곳에 구멍이 났다. 스테인레스 냄비이니 냄비는 아직도 멀쩡한데, 속에 들어있던 국수 망이 구멍이 나서 쓰기 어려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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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쳐 쌀통 후기, 한눈에 반한 예쁜 쌀통

    1300K의 예쁜 소품들을 구경하다가 눈에 번뜩 뜨이는 쌀통이 있었다. 별 거 아닌 플라스틱 통에 단위가 라벨링되어 있는 것이었는데, 필자의 눈에는 아주 예쁘게 보였다. 이런 쌀통이라면 주방에 가져다 놓아도 예쁠 것 같았다. 그동안 필자는 4kg, 10kg 짜리 쌀을 사서 봉지째 두고 먹었다. 여름에는 대형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었고, 다른 계절에는 그냥 식재료 옆에 두었다. 오래 전에 몇 번 쌀통을 사 본 적이 있었으나, 예쁘지도 않고, 딱히 편하지도 않은 애물단지라 치워버린 적이 많아 쌀통을 사지 않았던 것이다. 한창 건강을 위한 항아리 쌀통이 인기였는데, 닦기도 너무 어렵고, 자리를 많이 차지했다. 여름에는 쌀을 밖에 두기가 걱정스러운데, 항아리째로 냉장고에 넣을 수도 없어 골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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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인터넷 구입 후기, 김포 고시히카리 햅쌀 10kg 사보니...

    이상하게 쌀이 떨어지면 마음이 허하다. 쌀 떨어졌다는 것이 요즘 시대에는 그냥 휴지 떨어졌다, 케찹 떨어졌다와 비슷한 말이나, 옛날에는 쌀이 떨어질만큼 궁핍하다는 의미로 쓰였기 때문인 것 같다. 밥을 집에서 안 먹을 때도 많지만, 아무튼 쌀이 떨어지면 허하므로 마트에 가서 바로 바로 사오곤 했다. 마트에서 4kg짜리 즉석도정미를 사오면 꽤 오래 맛있게 먹었다. 4kg보다는 10kg짜리가 가격 면에서 유리한데, 쌀은 들고 오는 것이 영 힘들었다. 차에 실어 온다해도 가지고 올라올 떄 일이다. 그래서 쌀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좋은 쌀 고르는법 예전에는 그냥 싼거, 아니면 깨끗해보이는 쌀을 사다 먹었다. 그런데 농사짓는 동료에게 좋은 쌀 고르는 법을 배우고 나서는 이제 고시히카리를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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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보없이 치즈 못 만든다기에 사온 이마트 러빙홈 면보

    지난 주에 우유 1000ml 1+1 하는 것을 사왔는데, 지난 주에는 우유를 잘 마시지 않아 한 통이 고스란히 남았다. 유통기한이 하루 남았는데 하루 만에 우유 1리터를 벌컥벌컥 들이킬 수도 없고, 버리기도 아까워 찾아보니 남는 우유로 리코타치즈를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단 준비물로 면보가 필요했다. 면보없이 리코타치즈를 만들 수는 없는지 찾아보았는데, 면보가 없이 촘촘한 체에다가 올려 놓는 것 만으로는 물을 쪽 짜내어 쫀득하고 고소한 치즈를 만들기 어렵다고 했다. 결국 이마트에 가서 러빙홈 면보를 하나 사왔다. 생크림도 사고. 우유 1리터 처리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커졌다. 이마트 러빙홈 면보 가격은 3,890원이었다. 아마도 똑같은 면보를 시장이나 다이소에서는 1~2천원에 팔 것 같다는 불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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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주방 타이머 후기, 요리고자 탈출에 도움되는 요리타이머

    필자가 파스타를 종종 해 먹는데, 파스타 삶는 시간을 매번 스마트폰 타이머로 재려니 귀찮아 주방 타이머를 하나 샀다. 그간 다이소에 가면 다양한 디자인의 주방 타이머를 판매했는데, 막상 사러 가보니 주방 타이머가 없는 다이소도 있고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뭣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그 뒤로 다이소에 갈 때마다 예쁜 주방 타이머 (기왕이면 다홍치마 아닌가!) 있는지 살펴보다가 하나 구입했다. 동그란 오렌지 모양 키친 타이머이다. 가격은 2천원이고, 뒷면에 자석과 클립이 있다고 한다. 포장지 뒤에는 간단한 주방 타이머 사용법이 적혀 있었다. 주방 타이머 기능이라고 해봤자, 시간 설정해서 재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조작법도 매우 간단하다. 주방 타이머 사용법 주방 타이머 버튼은 분, 초, 시작/멈춤 버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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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윌튼 원형 팬, 생각보다 커다란 원형 케익틀

    국민 가전제품 수준이라는 미니 오븐을 하나 구입했다. 오븐을 구입하고, 간단한 레시피들을 따라해보다가 문성실 브라우니 레시피를 보고는 원형 팬이 하나 가지고 싶어졌다. 문성실 브라우니 레시피 (링크)필자는 작게 쿠키처럼 구워보았는데, 문성실 브라우니 레시피에서는 원형틀을 이용해 케익처럼 구워낸 것이 아주 그럴듯했다. 오븐 틀은 한 번 사두면 다른 것을 만들 때도 쓸 수 있으니 구입했다. 이마트에 가보니 윌튼 원형 팬 3호라고 하는 것을 팔고 있었다. 크기 차이가 아주 근소한 것이 2개 있어, 그냥 조금 더 큰 것으로 구입했다. 이마트에서 구입해 온 윌튼 원형 팬이다. 윌튼 로고가 양각되어 있고 크기는 9 * 1.5인치이다. 높이는 약 4cm, 지름은 22cm 정도 된다. 재질은 식빵틀, 머핀틀에서 흔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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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렐 파스타볼, 가볍고 큼직한 다용도 파스타 그릇 추천

    파스타를 자주 해 먹는데, 파스타를 냉면그릇에 담으니 허접해보였다. 접시에 담아보니 먹기가 어렵고, 파스타 그릇이 하나 갖고 싶었다. 이마트에 가보니 파스타 접시는 묵직한 도자기 그릇이 있었다. 제이미 올리버 파스타볼, 스테이크 접시 세트, 처칠 식기세트가 마음에 들어 망설였으나, 집에 있던 묵직한 도자기 그릇들도 다 쳐박아둔 것을 떠올렸다. 도자기로 된 예쁜 냉면기와 그릇이 몇 가지 있는데, 찬장에 올리고 내릴 때마다 팔목에 무리가 가서 가벼운 코렐 냉면기, 코렐 그릇을 사서 쓰고 있다. 그래서 코렐 파스타 그릇은 없는지 찾아보았으나, 마트에는 없었다. 그러나 역시 인터넷! 인터넷에는 코렐 파스타볼이라고 해서 코렐에서 나온 파스타 그릇이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도 2개에 19000원 정도여서 적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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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칼갈이 후기, 만족스러운 2천원짜리 세라믹 칼갈이 추천

    식칼이 점점 무뎌져 양파 하나 써는데도 씨름을 해야 할 지경이 되었다. 칼 가는 어르신 만나면 칼 한 번 갈고 싶은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그런 분을 만나기가 어렵다. 사무실 근처 지하철역 근처에 숯돌에 칼 갈아주는 어르신을 본 것 같은데, 식칼을 신문지에 싸서 출근하기도 꺼려졌다. (가방에 식칼이라니 영 이상하지 않은가?) 결국 새 칼을 하나 사야 할 상황인데, 그에 앞서 다이소 칼갈이를 한 번 사 보았다. 칼가는 어르신이 갈아주는 것 만 할까만은 혹시나 하는 기대에 하나 사 본 것이다. 칼을 갈아보고 안될 때 새 칼을 사도 늦지 않으니. 칼갈이를 하나 사러 갔는데, 참 재미난 것이 개똥도 필요할 땐 없다더니, 칼갈이를 살 생각이 없을 때는 종류별 칼갈이가 눈에 띄더니만, 사려고 하니 파는 곳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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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텐볼 3종세트 5천원에 득템, 가성비좋은 에코마트 스텐레스 믹싱볼 추천

    주방타이머와 빵에 발라 먹을 버터나이프 잼칼을 사러 갔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다이소를 거쳐 킴스클럽을 구경하다가 에코마트까지 갔다. 빈손으로 터덜터덜 돌아오려던 찰나, 에코마트에서 스텐볼 3종세트를 보았다. 스텐레스 볼 3개를 5천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비싼 스텐레스볼에 비해 두께가 얇은 편이긴 하였으나, 망과 쌀 씻을 때 쓰는 돌기 그릇, 믹싱볼이 함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 사 왔다. 5천원 어치는 충분히 할 것 같다. 에코마트 믹싱볼 세트는 깔끔하게 상자에 들어 있다. 구성은 22cm 타공 채반, 24cm 쌀 함지박, 26cm 믹싱볼이다. 원산지는 중국 천진이다. 스텐레스의 경우는 타 재료에 비해 유해성이 적다고 하니, 중국산이라고 해도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스텐볼 3개를 꺼내 놓으니 제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