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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아트 후라이팬, 테팔 후라이팬 쓰다 바꾼 가성비 좋은 후라이팬 추천

· 댓글개 · 토탈인포

테팔 후라이팬 광고에 반해서, 근 10여년간 테팔 후라이팬만 써왔다. 더 비싼 브랜드도 많기는 하나, 테팔 후라이팬도 마트에 걸려있는 것 중에는 비싼 편이었다. 테팔 후라이팬 가격이 비싸니 아껴쓰기도 하고, 잘 닦아서 길들였는데, 하나 사서 2년 넘기기가 힘들었다. 테팔 후라이팬 때문에 후라이팬 닦는법의 달인이 될 지경이었다. 맥주 넣고 끓여서 닦아보기도 하고, 식초 넣고 끓여보기도 하고, 베이킹소다+구연산+식초 만능세제도 써보고, 어지간한 생활정보 팁에 나오는 후라이팬 쉽게 닦는법은 다 따라해본 것 같다. 그러나 뭘 해도 들러붙고 코팅이 벗겨진 후라이팬에는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3~4만원 주고 사온 테팔 후라이팬이 그렇게 속 썩이는 동안 8천원 주고 사온 만능팬은 설거지도 너무 쉽고, 수명도 길었다. 코팅이 오래가니 들러붙지도 않았다. 8천원이라서 막 쓰고 망가지면 다시 살 생각이었는데, 꽤 오랫동안 잘 썼다. 그래서 테팔 후라이팬이 또 망가지면, 이번에는 거침없이 버리고 8천원짜리 후라이팬 사다가 막 쓰고, 망가지면 버리기로 마음 먹었다. 역시나 테팔 후라이팬이 1년 좀 넘어서 들러붙고, 말썽이 생기길래 킴스클럽가서 하나 사왔다. 8천원이었나, 6900원인가 그렇다.


키친아트 후라이팬


키친아트 28cm 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이다. 다른 후라이팬에 비해 2~3cm 정도 높은 편이다. 


키친아트 후라이팬


뒷면에는 제품에 대해 적혀있다. 


키친아트 후라이팬


몇 달 째 쓰고 있는데, 테팔 후라이팬보다 낫다. 들러붙지도 않고, 물로 쓱 닦아도 잘 닦인다. 안 들러붙으니 전 부칠때나 계란 후라이 할 때 기름을 아예 안 넣거나 진짜 조금 넣어도 되어서 음식도 담백해졌다. 설거지도 진짜 쉽다. 키친타올로 쓱 닦거나 수세미로 한 번 문질러주면 잘 닦여서 기름때가 안 낀다. 7천원짜리 후라이팬이 가성비 진짜 좋다.


후라이팬 코팅에서 발암물질 나온다고 해서 아예 스텐레스 후라이팬 쓸거 아니라면, 그냥 키친아트 후라이팬처럼 저렴한거 쓰다가 코팅 좀 벗겨진다 싶을 때 새로 사는게 나은거 같다. 3~4만원짜리 테팔 후라이팬도 얼마 못가는데, 그냥 만원짜리 사서 자주 자주 바꿔주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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