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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커피 후기, 시큼한 바빈스키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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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커피를 맛 보았다. 바빈스키라는 유명한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라고 광고도 하고, 지인들도 콜드브루 커피 맛있어서 야쿠르트 아줌마를 보면 달려가서 구입한다기에 궁금했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못 만났으나, 어제 킴스클럽에 가보니 신선식품 매장에 진열이 되어있길래 하나 사 왔다. 


콜드브루, 커피


투명한 플라스틱 물통 같은 것에 들어 있는데, 육안으로 봐도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는 진한 커피가 담겨있다. 커피 잘 내리는 커피전문점의 더치커피 같은 비주얼이다. 밤에 사 왔는데 한 모금 맛 보고 싶어 근질근질해서 혼났다. (밤에 커피 먹으면 못자서 ;;; )


콜드브루, 커피


커피 겉에 로스팅 일자 스티커가 붙어있다. 4일 전에 로스팅한 커피를 내린 것이라니, 훨씬 호감이 간다. 


콜드브루, 커피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아메리카노 이고, 정제수, 콜드브루 커피 추출액 A 6.936% 함유라고 한다. 원래 아메리카노가 원액에 물 섞는것이니 그럴만 하다. 생두 원산지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이 4:3:3으로 섞여 있다고 쓰여 있다. 고형분도 20% 이상 들어가 있다고 적혀있다. 제조원은 내추럴웨이라는 회사였고, 유통 회사가 한국야쿠르트였다. 


스티커를 떼내고 돌리니 별도의 마개가 없다. 대량 유통되는 제품인데, 별도의 씰이 없는 점은 다소 당황스러웠다. 그냥 뚜껑만 돌려서 열면 그만이라니, 누군가 열었다가 다시 스티커만 붙이면 그만 아닌가 싶어 좀 찝찝했다. 커피 양은 꽤 많다. 콜드브루 하나를 반씩 나눠 마셔도 될 정도로 넉넉하다. 맛은 2천원 짜리 커피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괜찮다. 적절한 산미와 씁쓸한 맛이 있다. 필자의 경우 산미가 도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큼한 아메리카노로 느껴졌다. 흙탕물 같은 느낌의 커피, 아무 맛도 안 나는 저렴한 아메리카노에 비하면 콜드브루 커피가 훨씬 훌륭한 것은 사실이었다. 다만 필자같이 고소한 커피 좋아하는 사람 입맛에 맞는 것도 하나 나오면 좋겠다.


또 사 먹을 의향 있음. 주변에 괜찮은 커피점이 없고 시원한 커피가 마시고 싶고, 콜드브루를 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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