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에 커피 원두 400g과 사은품으로 커피 필터 20매였던가 40매 또는 시음용 커피 원두를 보내주었다. 시음용 커피도 즐기는 재미가 솔솔하다. 다양한 커피도 마셔보면서 다른맛의 커피 제품을 구매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레스트빈 커피 원두 종류는 과테말라 SHB, 과테말라 엘초로, 니카라과 SHB, 브라질 산토스, 에디오피아 모카시다모,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온두라스 SHG,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 만델링, 인도네시아 로부스타, 엘살바도르팬시 SHB, 도미니카 AA, 케냐 AA, 코스타리카 SHB, 콜롬비아 슈프리모, 탄자니아 AA 등이 있다.
밀폐 봉지 뒷면에 향을 맡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일종의 숨구명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향이 모두 빠지지 않도록 적절한 크기로 구명이 나욌다. 커피에서 중요한 것이 맛도 중요하지만 향도 중요하다. 커피향을 맡으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도 있겠다.
하단에 식품 표기가 있다. 커피 원두 커피이고 로스팅 커피 원두이며 내용량은 100g 200ㅎ 단위 등으로 뭉뚱그려 써 있다. 제조 일자는 주문일이 적혀있다. 레스트빈 커피 원두는 당일 로스팅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레스트빈 커피 원두를 주문해서 먹어보니 만델링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약하게 볶은 원두였다. 무난하게 중간 정도의 입맛에 맞춘 것 같다. 그래서 케냐 AA나 과테말라, 만델링 모두 무난하게 마실만하다. 강한 커피의 풍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케냐 AA의 경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기간을 두고 마셔보아도 기름기가 조로록 흐르는 원두가 되지 않았다. 워낙 살살 볶아진 것 같다. 그래서 케냐 AA 원두 커피는 아주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엇고 과테말라 커피는 약간 심심했다. 과테말라 특유의 고소함과 진한 커피 맛을 원한다면 약간 아쉽다. 그러나 커피 원두 가격이 워낙 싸서 10g이 아니라 넉넉히 넣고 갈아마실 수 있어 커피 맛이 좋아지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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