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머신 vs 에스프레소 머신, 카페이탈리아 큐피도 캡슐 커피 추출 후기

카페이탈리아 큐피도 에스프레소 머신은 세 가지 방식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하다. 캡슐 커피, 커피 원두, 파드커피이다. 이 부분이 가장 끌려서 카페이탈리아 큐피도 에스프레소 머신 체험단이 되기를 바랐었다.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EC270은 스팀 우유를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캡슐 커피를 추출할 수가 없어서 귀찮은 날이면 원두 갈고, 팟에다 꼭꼭 눌러 담고 평탄화 작업 하는 과정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카페이탈리아 큐피도 에스프레소 머신 체험단이 되고 난 뒤에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 중 하나가 캡슐 커피이다. 캡슐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중이던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이겠지만, 캡슐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을 처음 써 보는 입장에서는 캡슐 커피 머신이 정말 간편하고 좋았다. 캡슐로 에스프레소 출출하는 방법도 간단하고, 귀찮은 것이 없었다.

먼저 사용하기 전에 카페이탈리아 큐피도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를 위해 그냥 물을 한 번 내린다. 뜨거운 물이 조로록 내려오기 때문에 이 과정 만으로도 추출구 소독 및 청소가 된다.

커피 캡슐을 고른다.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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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탈리아 큐피도 에스프레소 머신 전원 버튼을 눌러 물을 데우면서 커피 캡슐을 꽂는다. 참 간단하다.

 
순식간에 쪼로로 에스프레소가 나온다. 이래서 캡슐 커피가 인기라는 것이 느껴졌다. 커피 원두를 갈고, 커피팟 가득 꼭꼭 누른 뒤에 평탄화 작업을 할 필요가 없이 그냥 캡슐만 까서 집어 넣으면 정말 맛있는 커피가 나온다. 윗면을 고르게 하지 않아서 압력이 고르지 않아서 커피 맛이 없어진 것인지, 커피 가루가 흘리지는 않았는지 등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커피 추출이 끝나고 나서 다시 열어보면 캡슐 커피에 구멍이 송송 나 있다. 그냥 이것만 쏙 빼서 버리면 되기 때문에 뒷처리도 간단하다. 캡슐 커피 매니아가 될 것 같다.

 
귀차니스트도 3분이면 바리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이 캡슐커피 머신이다. 이전에 에스프레소 머신 살 때는 역시 커피는 원두 직접 갈아서 내리는 에스프레소가 짱이라 생각했는데 캡슐커피 머신 써보니 캡슐커피 맛이 에스프레소 보다 약간 아쉽더라도 편리함 때문에 계속 쓰게 된다. 실제로 한달여간 카페이탈리아 큐피도 머신을 쓰면서 에스프레소 기능보다 캡슐 커피 기능을 훨씬 많이 쓴 것 같다. 카페 큐피도처럼 둘 다 되면 좋고, 아닐 경우.... 귀차니즘 정도에 따라 캡슐 커피 머신이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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