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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우면 오줌 마려운 이유, 과민성 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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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하면 소변 마려운 원인

자려고 누우면 오줌이 마렵다. 자꾸 이런 포스팅을 하면 추저분한 블로그가 되는 것 같아, 필자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자제하려고 했는데 ㅋㅋㅋ 급성 방광염 앓은 이후 후유증 때문인지 나이 먹어서 그런건지 언제부터인가 자려고 누우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낮에는 안 그런데 꼭 자려고 누웠을 때만 그래서 곤욕스러웠다. 가끔은 잠 들락할 때 소변 마려워 화장실에 다녀오면 소변은 안 나오고 잠만 깨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필자만 이런 것이 아니라, 자려고 할 때 소변 마려운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았다. 과민성 방광 때문이라고 한다.

 

과민성 방광

원래 정상방광은 방광이 꽉 찼을 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데, 과민성 방광의 경우에는 소변이 얼마 차지도 않았는데 오줌 마려운 느낌이 든다고 한다. 과민성 방광은 10명 중 1~2명이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한다. 과민성 방광에 대해 읽으면서는 자려고 누웠을 때의 필자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진단을 받는 수준의 사람은 훨씬 적다고 한다. 과민성 방광 진단을 내릴 때,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보는 것, 밤에 자다가 2번 이상 깨어 소변을 보는 것이 참고 기준이라고 한다.

필자처럼 자려고 누웠을 때 한 두 번 화장실에 가는 정도로는 과민성 방광 진단이 안 나온다고 한다..... (흠)

 

평소에는 아닌데 왜 자려고 할 때만 소변 마려울까?

필자 정도는 과민성 방광 진단이 안 나올거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자, 추가 의문이 생겼다. 평소에는 안 그런데 왜 자려고 할 때만 소변이 마려운거란 말인가? 대부분의 증상이 그렇듯 이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한다. 현대 과학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으나, 아직 모르는 것도 참으로 많다.

추측되는 원인은 수면 불안 같은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이 있다. 그래서 '일찍 자야 하는데' 하는 강박이 있고, 잠들어야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게다가 스마트폰 때문에 잠은 안 자고 딴 짓을 하다가, 스마트폰을 끄고 멀뚱히 있으면 괜히 화장실이 가고 싶고, 불안하고 불편한 것이다. 일종의 불안, 긴장 증세와 비슷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필자의 경우에도 주말에 낮잠 들 때나 주말 밤에 잘 때는 화장실 생각이 안 난다. 그러나 일요일 저녁, 평일 저녁 등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쓸 때 그런다. 결국 자려고 누울 때 화장실 가고 싶어지는 것도 다음 날에 대한 불안, 긴장 같은 반응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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