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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방광염 치료후 유산균 보충, 쎌티아이 프로바이오틱스

· 댓글개 · 토탈인포

급성방광염 치료 후 예방 조치

몇 년 준비했던 프로젝트가 뒤집혔다. XXXXXXXX 오만 욕이 나왔는데 참겠다. 몸도 재깍 반응해 퇴근하고 돌아오자 바로 급성 방광염이 터졌다. 그래도 한 번 겪어 봤다고 태연히 대처했다. 

2018/08/31 - 계속 오줌 마려운 급성 방광염 증상 및 치료 후기 (추저분함 주의)



급성 방광염 병원 가기 전 응급 조치

한 밤중에 할 수 있는 조치는 3개다.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계열 (쉽게 타이레놀, 이지엔6) 진통제를 먹는다. 둘 다 치료 효과는 전혀 없지만 고통에 대한 역치를 높여준다. 찌릿하는 정도로도 아픔을 느낀다면 이 약을 먹으면 찌릿찌릿찌릿 해야 아픔을 느끼게 된다. 즉, 아침에 병원 문 열기까지 버티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물을 많이 먹는다. 물을 많이 먹으면 화장실을 많이 가는데, 어차피 급성 방광염 터지면 계속 오줌이 마려워지는 오줌싸개가 된다. 물조차 안 마시고 자꾸 소변을 보면 더 아픈데 물이라도 많이 마시면 덜 아프다.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을 배출하면 염증 균을 배출하는 효과도 미약하나마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배를 따뜻하게 한다.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조금 덜 아프다.


이런 상태로 좀 쉬다가 까무룩잠을 자고 다음 날 병원 문 열자마자 병원에 가면 된다. 이 정도도 참기 힘든 상황이면 응급실에 가도 되나, 응급실에 갔다 와도 검사를 위해 다시 병원에 가야 하기 때문에 병원 진료하는 시간에 가는 것이 두 번 걸음하지 않는다.



급성 방광염 치료 후유증 (항생제 부작용)

항생제를 처방 받으면 위 보호제가 딸려온다. 항생제가 독하기 때문에 위에 무리가 가서라고 한다. 그러나 위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약봉투를 읽어보면 이 약을 먹으면 변이 검고 딱딱해 질 수 있다는 주의 사항이 써 있다.

정확히 알아보니, 항생제로 방광의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죽이는 과정에서 대장 내의 유익균도 다 죽인다고 한다. 잡초제거제 뿌리면 화초와 잡초가 다 죽듯, 항생제도 몸의 유익균과 유해균을 다 죽이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그래서 항생제를 먹으면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긴다. 필자의 경우 이번 항생제 복용 직후 염소똥 증세가 나타났다.

그래서 급성 방광염 치료 후, 유산균을 구입했다. 시간이 있으면 아이허브 유산균을 주문하는 것이 나은데 이번에는 당장 염소똥 문제를 해결해야 해서 약국에서 비싸게 구입했다. 약사는 쎌티아이 프로바이오틱스를 권했다. 최소 단위는 2달 분량이라고 해서 2달 분량을 샀다. 5만원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해외직구, 온라인, 약국의 프로바이오틱스 가격 차이가 엄청나다.


쎌티아이 유산균


쎌티아이 유산균은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었고, 구입하자 보냉팩에 얼음을 넣어 포장해 주었다.


쎌티아이 프로바이오틱스


구입한 날 먹고, 다음날부터 아침 공복에 유산균 한 알씩 먹었더니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생긴 염소똥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항생제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대부분 사라졌을 것이므로, 한 두달은 유산균을 복용해 정상 컨디션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그래도 급성방광염을 한 번 겪어 봤다고 빠르게 대처해서 치료 끝내고, 예방조치까지 취했다. 나름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 계속 오줌 마려운 급성 방광염 증상

- 아이허브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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