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나가려고 보면 비가 온다. 비가 오니까 이런 날은 실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별다른 운동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실내에서 뭘 할지도 막막하다. 108배 절 운동을 해보려고 했는데, 안하던 사람이 하려니 30번 하기도 힘들었다. 짧고 전신운동이 되는 거 없나 고민하다보니 5분 플랭크 운동이 떠올랐다.
5분 플랭크 운동은 Nelia Rey가 고안한 6동작으로 짜여진 5분짜리 플랭크 운동이다. 기본 플랭크를 통한 전신운동 효과 뿐 아니라 다리, 옆구리 살 빼는 효과도 있어서 대유행이었다. 5분 플랭크를 처음부터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하지만.
5분 플랭크 운동법
5분 플랭크는 6개 파트로 나뉘어 있다.
1. 기본 플랭크를 1분간 한다.
2. 엘보우 플랭크 (팔꿈치를 땅에 대고 하는 플랭크)를 30초간 한다.
3. 팔꿈치를 땅에 댄 채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레그 레이즈드 플랭크를 각각 30초씩 한다. 한쪽 다리에 30초씩이다.
4. 한쪽 팔꿈치로 버티는 사이드 플랭크를 한다. 한쪽에 30초씩 한다.
5. 다시 기본 플랭크를 30초 한다.
6. 마무리로 엘보우 플랭크 1분을 하면 끝이다.
플랭크 좀 해 본 사람은 알겠으나, 5분 플랭크 만으로 전신에 땀이 흥건해진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플랭크의 매력은 1분 남짓한 시간으로도 전신운동 효과가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더욱이 5분 플랭크는 다리 운동과 사이드 운동으로 다리, 옆구리살, 팔뚝살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다. 한 마디로 여름에 꼭 필요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능숙해진 사람들은 5분 플랭크 운동법을 3세트, 5세트씩 한다는데, 필자는 초보라 한 세트 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고작 5분, 6가지의 단순한 동작으로 팔, 옆구리, 다리, 힙업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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