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봉사활동이 있는데, 책을 읽어주며 녹음을 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만드는 자원봉사이다. 발음연습도 할겸, 책읽어주기 낭독봉사를 알아보았다.
낭독 봉사 방법
낭독 봉사는 한국 점자 도서관,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의 녹음시설이 있는 곳에 방문하여 책을 읽어서 녹음하는 것이었다. 책을 읽는 것이 쉽게 느껴지나, 녹음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발음이 정확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좀 더 실감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억양, 강세 등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아나운서의 꿈이 있던 분들, 목소리 좋다는 소리를 듣는 분들, 좋은 마음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자원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낭독 봉사자 아카데미' 과정 자체도 아주 유익하다고 한다. 대부분 낭독봉사자를 모집하는 곳에서 책읽기 교육, 낭독 교육을 시켜주는데 과정도 몇 주차로, 전문 아나운서들이 받는 교육의 일부를 받는 것이라 인기 폭발인듯 했다. 그래서 낭독봉사에 대해 알려지면서, 낭독봉사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 되레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한다.
대부분 복지관에서 2015년 정도까지 낭독봉사자를 모집하고, 양성교육을 하였고, 이제는 더 이상 모집하지 않고 있다.
실무자들의 인터뷰를 보니, 책 한 권을 녹음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낭독봉사자 한 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낭독 봉사 교육과 훈련을 해야 되고, 그 사람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줘야 하는데, '봉사'이다보니 왔다 안 왔다 하고, 하다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가장 어려운 점은 한 번에 책 한 권씩 녹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열 장, 스무 장 이렇게 녹음을 하는데 책 한 권을 녹음하려면 몇 달을 빠지지 않고 와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그 사람이 맡은 책의 오디오북 제작 일정에 차질이 생기곤 한다고 한다. 책 읽어주는 걸로 남을 도울 수 있다면야 하는 가벼운 마음이나, 꿈이 아나운서 였다거나 하는 마음도 좋지만,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매주 빠지지 않고 나가 오래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녹음 봉사 할 수 있는 곳
이 중의 상당 수는 이미 낭독봉사 신청자가 많아서 더 이상 낭독봉사자를 모집하지 않는 곳이 많았다. 낭독봉사를 신청한다해서 모두가 낭독봉사를 할만한 목소리나 발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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