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펜슬 아이라이너 연필깍이
삐아 펜슬 아라를 사서 잘 쓰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오지 않았다. 웃기는게 휴지 등에다 그으면 색이 나오는데 얼굴에서는 색이 안 나온다. 아직 심이 많이 남은 상태라 버리기도 아깝고 안 나오니 쓰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뒷북 후기 쓰다가 아이라이너 뒤에 연필깍이가 달려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펜슬 뒤쪽에 연필깍기를 빼서 깍아 보았다. 한 겹 깍아내면 다시 잘 나올 것 같았다.
결과는 여전히 휴지나 종이에는 잘 나오지만 얼굴에는 안 나온다. 눈 위에 그으면 아프기만 할 뿐 선이 그어지지 않았다. 연필깍이로 깍아 봐도 안 나와서 그냥 버렸다.
이 때는 삐아 아이라이너가 가성비 아이라이너로 인기라 샀던 건데 최근에는 어떤 것이 좋은지 인터넷 검색을 하고 동료에게 물었다. 저녁까지 아이라이너 번짐이 없는 동료는 키스미 아이라이너를 쓰고 있었다. 동료의 눈 상태를 보면 키스미인데, 일본 제품 방사능이 걱정되어 좀 망설여졌다. 올리브영에 가서 키스미 대체품으로 괜찮은 것 추천해 달라도 하니 웨이크메이크 아이라이너를 추천해 그걸 사 왔다. 잘 나온다. 펜슬 타입 쓰다가 펜 타입 썼더니 괜찮다. 백화점 브랜드 아이라이너 아닌 이상 1만원 전후인데, 안 나오는 아이라이너와 씨름하지 말고 빨리 새로 사는 것이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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