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오프라인 매장, 롭스에서 삐아 아이라이너 구입

롭스 신논현점 삐아 아이라이너 구입

삐아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 드디어 몇 곳의 롭스 매장에 입점했다. 삐아 아이라이너 가격이 싼데 인터넷으로 시키자니 배송비가 아깝고, 색조 화장품은 실물을 보고 사고 싶어 매장에 갔다. 

롭스 신논현점 들렀다. 한켠에 작게 삐아 아라 코너가 있었다. 삐아 오프라인 매장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여서 벌써 품절된 아이라이너가 몇 개 있었다. 인기템은 빠지고 없더라는.

삐아 아이라이너 리뷰 

삐아 오토 젤 라이너와 펜 아이라이너 2종류를 사 봤다. 

아이라이너 크기에 비해 포장 상자가 크다. 인기 상품이라 훔쳐갈까봐 그런지 안에 도난 방지택이 크게 들어 있었다.

삐아 펜 아이라이너는 워터프루프 펜이라고 한다. 그러나 눈의 기름에는 잘 지워진다. 많이 웃거나 눈물나거나 하면 아이라이너가 조각조각 떨어져 나온다. 그래도 팬더처럼 번지지는 않아 괜찮았다. 잘 그려지고, 사용하기 괜찮아서 저렴한 펜 아이라이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다.

펜슬처럼 돌려서 쓰는 젤 아이라이너는 부드럽게 잘 그려졌다. 젤 아이라이너도 눈 기름에 잘 지워지는데 (필자가 눈가에 기름기와 눈물이 많은 모양이다) 자연스럽게 지워져서 섀도우 한 것 처럼 되었다. 그러나 너무 장시간 두면 지저분한 인상이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했다. 가늘게 아이라이너를 그리면 화장한 티가 많이 안 나면서도 깔끔한 인상이라 데일리로 즐겨썼다. 

뒷 꼭지를 따면 전용 샤프너가 있다. 어느 정도 쓰다가 안 그려진다 싶으면 한 번 돌려 깍아주면 다시 부드럽게 잘 그려진다.

가격 대비 쓸만해서 가성비 아이라이너로 삐아 아라가 인기인 이유를 체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