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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좋아하는 사람 꿀정보 - 감자수제비 말고 직접 반죽한 것 같은 생 수제비 판매

· 댓글개 · 토탈인포

필자는 칼국수보다 수제비를 더 좋아한다. 칼국수는 집에서 직접 밀어서 면을 썰지 않아도 생 칼국수, 손 칼국수 면을 팔기 때문에 쉽게 사다먹을 수 있다. 반면 수제비는 감자 수제비라고 오글오글 찍어내는 것을 팔기는 하나, 반죽해서 뗀 것같은 수제비를 팔지 않았다. 결국 맛있는 수제비집의 수제비를 먹으려면 귀찮게 반죽하고 하나 하나 떼어서 넣어야 했다. 얼마전 보니 이제 수제비도 팔고 있었다. 


생수제비, 수제비 반죽


직접 밀어서 반죽한 것을 얇고 작게 잘라서 떡지지 않게 사이사이 밀가루 묻혀 포장해 놓은 진짜 수제비다. 칼국수는 파는데 왜 수제비는 반죽 띄어서 안 팔까 했을때, 칼국수 면은 사이 사이 밀가루 묻혀 털면 달라붙지 않는데, 수제비는 하나하나 떼어놓아도 다시 달라붙어 한 덩어리로 떡지기 때문에 못 파는거 아니냐고 했다. 그런데 진짜 손반죽한 것 같은 생수제비가 나왔다. 


생수제비, 수제비 반죽


사이 사이 밀가루를 잘 발라놓았다. 끓여 먹어보니 물에 두어번 헹궈주면 밀가루도 떨어내고 수제비가 잘 떨어진다.


생수제비, 수제비 반죽


필자가 산 것은 수라 생수제비로 가격은 1500원이었다. 심지어 가격도 감자수제비보다 싸다. 

유통기한은 1~2달 정도 되는 것 같다.


생수제비, 수제비 반죽


물에 두어번 헹궈냈더니 손반죽한 수제비 같다. 끓여 먹어보니 수제비 반죽에 간도 좀 되어 있어서 맛있다. 

드디어 수제비도 칼국수처럼 생 수제비가 나오다니, 진짜 대 환영이다. 반죽하기 귀찮은데 수제비는 생수제비를 안 팔아서, 아쉬운대로 칼국수면을 사다 먹을 필요 없겠다. 그리고 필자가 직접 반죽해서 뗀 것보다 두께도 고르고 타피오카 전분 때문인지 더 쫀득쫀득하다. 간도 적당하고 말이다. 이젠 수제비를 맘껏 먹을 수 있다. 생수제비 판매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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