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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션포물러 브론저 구입후 알게된 브론저 컨투어 차이점

· 댓글개 · 토탈인포

브론저 컨투어 다른점

피지션포뮬러 울트라 스무딩 브론저는 굉장히 예뻤다. 케이스도 예쁘고 색감도 고급져서 윤곽 메이크업 용도로 쓸려고 샀는데, 브론저와 컨투어는 용도가 많이 다른 제품이었다. 브론저를 써보고 나서야 브론저 컨투어 차이점을 알게 됐다.


피지션포뮬라 브론저 케이스에 안내된 사용방법

먼저 브론저가 컨투어 용도가 아니라는 것도 모른 채 사게 만들었던 피지션포뮬라 브론저 케이스를 감상하자. 필자의 개취일 수 있으나 예쁘다.


피지션포뮬러 브론저


포장은 간소했다. 케이스 중간 부분이 노출된 종이 상자에 들어 있었다.


브론저 사용방법


뒷면에는 피지션포뮬러 브론저 특징과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다. 금색 포장에 혹하고, 영어의 압박 때문에 그냥 넘어갔는데 이 때 사용바법을 잘 읽었어야 했다. 브론저 사용방법에 여분의 파우더를 털어낸 후 얼굴과 목에 발라 은은한 광택을 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특히 광대뼈를 강조하며 윤곽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 이 제품은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용도가 아니라, 서양언니들이 좋아하는 광대뼈가 살아나게 하는 제품이었다. 그래도 큰 차이는 없으려니 했다. 어차피 아이섀도우, 컨투어 등이 다 혼용 가능하니까.



피지션포뮬러 캐시미어 웨어 브론저

피지션포뮬러 브론저 케이스


케이스에 신경을 많이 쓴 모양새였다. 디테일이 살아있다. 가격은 13,000원이었는데 그 이상의 예쁨이 있었다.


브론저 색상


자석이 있고, 책처럼 열린다. 케이스 열어보면 보드라운 캐시미어 스웨터처럼 생겼다. 살짝 문질러 보니 입자가 곱고 부드럽다.


피지션포뮬러 브러쉬


뒷면에는 브러쉬가 들어 있었다. 내장 브러쉬 상태가 꽤 좋다.


피지션포뮬러 거울


더 좋은 것은 제법 큰 거울이 들어가 있어서, 이 케이스만 들고 메이크업 해도 충분했다. 피지션포뮬러 제품의 가격 대비 만족도가 아주 좋았다.



브론저 컨투어 차이점

피지션포뮬러 브론저는 베네피트 블러셔보다 싸면서 케이스는 훨씬 좋고 거울과 브러쉬까지 맘에 들어 여러모로 좋았다. 브론저가 컨투어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 까지는 말이다. 한국에서 하는 윤곽메이크업 컨투어링은 광대가 아니라 광대 아래쪽, 볼살 부분에 약간 어두운 색을 발라줌으로써 얼굴이 작아보이게 만든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광대뼈를 강조하지 않는다.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보다는 전체적으로 아기처럼 매끈한 얼굴에, 블러셔로 포인트를 주면서 뺨이 통통하고 부드러워 보이게 만든다.

브론저는 이런 한국 메이크업과 달리 광대뼈를 도드라져 보이게 해주는 제품이었다. 브론저로 컨투어처럼 써도 될 줄 알고 광대 아래쪽과 턱 쪽에 발라보니 미세한 펄이 살아나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없었다. 되레 턱을 미묘하게 도드라져 보이게 해주는 느낌이랄까. 서양언니들이 광대뼈와 함께 턱선이 강하게 보이게 하는 것도 떠올랐다. 그 쪽에서는 광대뼈가 살아있고, 턱선이 두드러지는 것을 좋아하니, 브론저로 광대뼈, 턱선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했던 모양이다. 아름다운 케이스와 부드러운 발림성에 대한 감탄도 잠시... 브론저는 내게 그닥 쓸모없는 제품임을 깨닫게 되었다. 브론저 용도 대신 아이섀도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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