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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코팩 사용법 제대로 따라해야 코팩 효과 확실

· 댓글개 · 토탈인포

피르가즘이라고 불리는 피지를 쏵 빼낸 사진들을 보자, 오랜만에 코팩이 하고 싶었다. 피부과 샘들 말로는 코팩처럼 강제적으로 피지를 뽑아내는 것이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한다. 피지를 뽑아내면 비어있는 자리에 다시 피지가 재빨리 차기 때문에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되레 피부 자극으로 인해 코의 모공만 커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피부에 안 좋다고 말려도 한번씩 때를 밀었을 때의 후련함처럼, 코팩도 한번씩 해줘야 후련하다. 코팩 중에 제일 유명하다고도 하고, 일본어로 쓰여 있지만 한국산이고, 다이소에서도 파는 엘리자베스 코팩을 사왔다. 다이소 엘리자베스 코팩만해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까만색을 샀다. 3개 천원이다. 오픈마켓에서는 엘리자베스 코팩 32개에 만원이라고 한다. 


엘리자베스 코팩, 코팩 사용법


다이소 엘리자베스 코팩은 3개 천원이다. 앞 표지에 피르가즘 자극하는 피지가 뽑힌 사진이 들어가 있다. 


엘리자베스 코팩, 코팩 사용법


1회용 샴푸와 비슷한 크기이고, 낱개 포장되어 있다. 


엘리자베스 코팩 사용법

코팩 뒷면에 엘리자베스 코팩 사용법이 적혀있다. 


엘리자베스 코팩, 코팩 사용법


1. 세안 후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말고, 부착 부위에 물을 충분히 묻힌다. (이 말이 제일 헷갈렸다)

2. 젖은 손을 닦고 시트지의 투명 필름을 뗀다. 

3. 시트의 매끈한 면을 코 모양에 맞게 조절하여 가운데부터 가장자리까지 밀착되도록 붙인다.

4. 건조후 시트를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떼어낸다. 

주 1~2회 사용하고, 동일부위에 연속2회를 하지는 말것. 


필자는 첫번째 부착부위에 물을 묻히라는 것이 헷갈려 코팩 한 개를 날렸다. 샤워 후 촉촉할 때 코에다 붙였는데, 생각보다 뻣뻣하길래 코팩 위에 물을 묻힌 것이다. 그랬더니 검은 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이렇게 코팩을 적신 뒤, 완전히 마르고 뗐는데 피지가 전혀 빠지지 않았다. 다시 엘리자베스 코팩 사용법을 찾아보니, 코팩 부착부위라는 말이 코팩을 적시라는 말이 아니라 콧등을 적시라는 이야기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물이 송글송글해도 안되고, 그냥 샤워한 후에 촉촉한 정도의 상태일 때 붙이면 된다는 말을 헷갈리게 적어놨다. 필자처럼 부착부위에 물을 충분히 묻히라는 말 때문에, 코팩 효과를 못 봤다면 그냥 샤워하고 붙이면 코팩 효과를 볼 수 있다. 


엘리자베스 코팩, 코팩 사용법


코팩은 겉은 까끌한 부직포처럼 생겼다. 


엘리자베스 코팩, 코팩 사용법


투명필름에 붙어있는 안쪽이 끈끈이가 있는 접착면이다.


엘리자베스 코팩, 코팩 사용법


코에 붙여보면 생각처럼 아주 밀착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약간 뻣뻣하다. 그러나 하고 난 뒤에 피지가 쏙쏙 빠졌을 때의 피르가즘은 상당하다. 연달아 2번 하지 말라고 하는데, 또 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팩은 그냥 하고 씻어내거나 떼어냈을 때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느낌이 드니, 사용법을 몰라도 된다. 그러나 코팩 효과를 확실히 보려면 코팩 사용법은 꼼꼼히 읽고 잘 따라해야 되는 듯 하다. 물 바르라는 것을 헷갈려 날린 한 장이 아깝지만 그래도 두 장이 남아 코팩 효과는 봤다. 코팩 사용법 제대로 따라새허 코팩 피르가즘 확실히 느끼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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