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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캠핑장 입장료, 대여요금, 슈퍼 물가에 대한 정보

· 댓글개 · 토탈인포

춘계 야유회로 난지캠핑장에 갔다. 별다른 준비없이 내부 슈퍼에서 구입하여 먹기로 하고 갔더니 돈이 상당히 많이 들었다. 난지캠핑장 입장료, 대여요금, 슈퍼에서 구입한 식재료 등을 합치니 1박 2일 워크샵 가는 만큼 비용이 들어서, 한 끼 먹는 비용으로는 상당히 쎘다. 난지캠핑장에 가게 되면, 필수로 들어가는 돈이 입장료와 대여요금이다. 이건 준비를 미리 해 갈 수 없는 품목이다. 


난지캠핑장 입장료 및 시간

난지캠핑장 입장료,


입장료는 1인당 4천원이다. 초딩이상이 모두 성인 요금이고, 6~7세는 2천원이다. 즉 20인 정도 가면 입장료만 8만원 정도 나오게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들어가서 다음날 오전 9시 반 까지이다. 캠핑의 경우도 일반적 콘도 체크아웃 시간에 비해 빠른 편이다. 대신 일반적 콘도 체크인 시간보다 입장 가능 시간도 빠르고.


난지캠핑장 입장료,


단체 할인 같은 것도 없다. 장애인 및 노약자 우대도 없다. 심지어 국가 유공자도 50% 할인이다. 이렇게 된 것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위탁 업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이라는 썰이 있던데 잘은 모르겠다. 



난지캠핑장 텐트 및 천막 대여 요금

들어가면 텐트를 빌리거나, 그늘막 같은 것을 빌려야 한다. 먼저 난지캠핑장 텐트 요금을 보자.


난지캠핑장 텐트 비용


자기 텐트를 가져가면 입장료 포함 15000원이라 돈이 거의 안 든다. 성인 4명인 경우 입장료가 16000원이니까 말이다. 4인 텐트는 입장료 4인 포함 33,000원 (입장료가 16000원이니 15000원), 6인 텐트는 입장료 포함 44500원이고, 단체를 위한 몽골텐트는 중형이 4만원 (입장료 별도), 대형이 5만원, 특대형이 7만원이다. 주차요금은 10분에 200원, 1시간에 1200원이고, 일일 최고 금액이 만원이라 그나마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용객은 50% 할인도 해준다고 한다. 위의 텐트 임대는 1박을 할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필자와 같이 야유회 등의 단체 모임을 온 사람은 그늘막과 그릴 등을 임대하는 것이었다.


난지캠핑장 대여비용


그늘막은 2만원이고, 테이블은 옹기종기 최대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나무 테이블 하나가 포함된 것이라서, 인원이 많아지면 테이블과 의자도 추가로 빌려야 했다. 테이블은 편의점 앞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접이식 4인용 테이블이었는데 4천원이고, 의자도 편의점 앞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로 1개 빌리는데 2천원 씩이다. 20명이 가니 그늘막 하나로 부족하고, 그늘막 2개에 테이블 추가2개, 의자 6개 정도 더 빌렸다. 우선 사람들이 최소한 앉아있기 위해 이 정도 비용이 들어간다. 

다음으로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그릴을 빌리고, 숯, 장작, 석쇠를 따로 구입했다. 숯, 장작, 석쇠, 가위, 집게 등은 난지캠핑장 매표소 옆에 있는 거대한 매점에서 다 판다.



난지캠핑장 슈퍼 매점 편의점 물가

필자는 계속 매점이라고 불렀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편의점이 맞나보다. 가격도 편의점 가격이다. 편의점보다 더 비싸다. 숯은 3천원, 5천원, 장작 1만원, 석쇠 5천원 등이고, 물 한 병에 천원, 얼음 2천원, 아이스크림 콘 한 개 2천원 등등... 전반적 가격이 좀 있다. 전자렌지 한 번 쓸 때 200원이다. 편의점에 고기도 깔끔하게 있고, 소세지나 상추 같은 것도 다 있고, 과자나 음료수 술도 꽤 여러 종류가 있어서 좋기는 하다. 구린 편의점은 아니었다. 그러나 가격이 편의점보다도 약간 비싼 편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다 구입해서 먹으니 돈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난지캠핑장 편의점, 난지캠핑장 물가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리 품목이 꽤 다양하다고 해도, 대형 마트처럼 다양하지는 않다. 단체 회비를 쓰는 것이라고 해도, 귀찮으니 몸만 가서 다 사서 해결하자고 하는 것보다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점이나 이마트 수색점 등을 이용해서 장을 봐서 들어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들락날락 거리는 것이 자유로우므로, 술 안 마신 일행이 있으면 중간에 마트에 가서 추가로 더 사서 들고 와도 된다. 필자가 느끼기에는 장을 안 보고, 가서 구입해서 먹었더니 마트 물가의 2배 정도 나온 듯 하다. 특히 인원이 많아질수록 물 한 병, 음료수 몇 병, 술 조금 더, 고기 조금 더 추가 될 때마다 사용비용이 확 불어났다.

 

난지캠핑장 물가에 대한 이야기는 당일에도 의견이 분분했다. 텐트는 예약을 해야 하지만, 그늘막 대여해서 피크닉 하는 것은 예약이 필요없기 때문에 몸만 오면 되니 너무 좋다는 사람도 꽤 있었고, 필자같이 비용을 따지는 사람도 있었다. 몸만 오면 난지캠핑장에서 다 구입해서 해결 가능해서 편한 것도 사실이고, 대신 그렇게 몸만 와서 다 구입해서 해결하는 경우 4명만 와도 입장료 16000원 + 그늘막 2만원 + 그릴 13000원 + 석쇠, 가위, 집게, 숯, 토치, 부탄가스, 고기, 야채, 간식, 음료, 술 등 구입 하면 1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고기 다 먹고 밥이나 라면 등으로 입가심을 하려면 또 돈이고. 이럴 바에는 그냥 고기집 가서 편하게 서빙해주는 것을 먹는 것이 저렴하고 편해진다. 직접 불 붙이고 구워가면서 먹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캠핑장 스타일로 꾸며 놓은 고기집도 있으니 그런 곳에 가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도 있고, 동료처럼 몸만 가서 즐기는 피크닉의 낭만을 따지는 사람도 있으니... 저마다 좋은대로 하면 되는것이지 답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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