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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사운드 vs 크레마 카르타 비교

· 댓글개 · 토탈인포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눈에 확 띄는 이북리더기를 봤다. 들어보니 무척 가볍고, 하얀색에 좌우 페이지 넘기는 버튼까지 있었다. 초창기 이북 리더기를 쓰다가 느리고 버벅대는 것이 답답해 태블릿으로 이북을 보고 있는데, 최근에 나온 이북 리더기는 훨씬 가볍고 빠릿빠릿해보였다.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라고 있던데 뭐가 뭔지 몰라서 사무실에 돌아와 찾아봤다.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외관 비교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비교


필자가 봤던 좌우에 책장 넘김 버튼이 있는 것이 크레마 사운드였다. 왜 사운드인가 했더니 책 읽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TTS 기능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스피커는 없고 이어폰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동안의 이북 리더기는 TTS 기능이 없었던건가. 음악을 들을 수 없고? 글쎄다. 하도 예전에 써봐서 어떤지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필자가 한눈에 반한 작고 예쁜 크레마 사운드는 11.7cm 세로 17cm 이고, 두께는 1cm가 안 된다. 아래쪽에 이어폰이랑 sd 카드 투입구와 usb 포트가 있다. sd 카드라고 쓰여있고 카르타에는 마이크로 sd 카드라고 쓰여 있어서 의아했는데, 사양에 보니 마이크로 sd 카드를 의미하는 것 같다. 32GB 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한다.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비교


함께 판매되고 있는 크레마 카르타는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얇다. 보니까 정말로 이건 이어폰 꽂이가 없다.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스펙 비교

두 제품의 사양을 비교해 보니, 크레마 카르타가 상위 모델이고, 크레마 사운드는 특색있는 하위 모델이었다.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비교


크레마 사운드와 카르타 모두 6인치 카르타 패널을 쓰고 있고, 프론트 라이트가 있다. 무게는 사운드가 180g, 카르타가 182g이라 둘다 아주 가볍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잠시 체험한 느낌은 태블릿 들고 보던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가뿐한 느낌이었다.


메모리는 둘다 512mb, 저장공간은 8gb이고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사운드가 1700, 카르타가 1500이고, 기본 OS는 사운드가 안드로이드 4.2.2이고 카르타가 4.0이다. 사운드는 2016년 말에 나왔다고 하고, 카르타는 2015년에 나와서 나온지 1년이 넘었다.


결정적 차이는 해상도이다. 크레마 카르타가 300dpi인데 반해 크레마 사운드는 212dpi 라고 한다.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비교


좀 더 큰 차이는 가격이다. 크레마 카르타는 159,000원이고, 크레마 사운드는 108,000원이다. 이북 리더기 해상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떄문에 크레마 카르타로 가는 사람도 있고, 화이트 색상과 물리 버튼 때문에 크레마 사운드를 사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108,000원의 가격까지 보니 크레마 사운드가 더 땡기는데 주말에 한 번 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만져보고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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