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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팬티 후기, 빨래 후 어처구니 없는 상태

· 댓글개 · 토탈인포

유니클로 에어리즘 팬티 후기

처음 유니클로 팬티를 구입하고는 감탄했더랜다. 밴드가 조이지 않고 너무 편했다. 기가 막힌 착용감에 몇 개 더 사야하나 고민했다. 그 무렵 일본 사태가 터지며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되었는데, 에어리즘 브라는 별로였으나 팬티는 몇 개 사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몇 번 입고 빨래를 해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한 번 빨래를 할 떄마다 너덜너덜해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물론 빨래는 빨래망에 넣어 돌렸다.


유니클로 팬티 빨래 후


빨래해서 말린 상태다. 10여차례 빨았다. 엉덩이를 받쳐주는 밴드 같은 것이 없다. 그래서 처음 입었을 때는 조이지 않아 착용감이 좋은데, 10여번 빨래를 하니 늘어나서 엉덩이가 보인다. 엉덩이를 감싸주는게 아니라 숏팬츠 입은 것 같이 밑단이 나풀거린다. 


유니클로 팬티 후기


더 불편한 부분은 아래이다. 팬티 안쪽의 면과 겉감을 접착제로 붙여 놨기 때문에 빨래를 할수록 겉감과 안감이 따로 논다. 면은 아직 그대로인데 겉감이 늘어나면서 우는 것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팬티 상태가 빨래 후 셔링이라도 잡힌 것처럼 쭈글거리니 아주 불편하다. 처음의 기가 막힌 착용감은 오간데 없다. 


마지막으로 가장 어처구니 없던 포인트는 출근할 때 였다. 버스 놓칠까봐 전력질주를 했더니 팬티가 흘러내려 엉덩이 밑으로 내려갔다. 뭐 이딴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나. 


처음에 몇 번 착용할 때는 일본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유니클로 팬티는 사고 싶었으나, 이제는 품질 때문에 재구매 의사가 싹 사라졌다. 늘어나서 엉덩이가 보이고 가랑이는 쭈그러들어 불편하고, 좀 뛰면 줄줄 흘러내리는 팬티라니.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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