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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구입 후기

· 댓글개 · 토탈인포

질염 방광염 등의 문제가 생긴 이후로 순면 팬티만 입는다. 순면팬티를 입으면 분비물 흡수가 잘 되고, 스판덱스 재질처럼 조이지 않아 건강에 좋다. 순면 팬티의 단점은 면이 닳고 늘어나는 것이다. 어릴 적 엄마들의 쭉 늘어진 팬티처럼 말이다.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재질의 팬티는 어지간해서 닳아서 버리지 않았는데, 순면 팬티는 1년 정도 입으면 면이 얇아지고 늘어나서 새로 구입을 해야 했다. 힙업이니 몸매 보정이니 하는 기능이 있는 팬티는 비싸지만, 순면 팬티는 싸다. 올해도 순면 팬티 세트를 골라 주문했다. 순면 팬티 세트로 검색하거나 순면 요일 팬티라고 하면 많이 나온다. 

필자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귀여운 고양이 팬티와 스포티한 팬티를 골랐다. 속옷은 누굴 보여줄 것도 아니니 필자만 만족하면 그만 아닌가.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배송은 다음날 왔는데 상자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촌스러워서. 

인터넷 상품 페이지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팬티였는데, 상자는 80년대 시장 느낌이다. 이렇게 촌스러운 포장도 정말 오랜만이다.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열어보니 디자인은 필자가 고른 디자인이 맞고, 실물 디자인이 예뻤다.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접혀 있는 포장도 80년대 스타일로 마분지 넣고 모양 잡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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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원 고양이 순면 팬티 세트 vs 13800원 스포티 순면 팬티 세트 차이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펼쳐보니 디자인은 예쁘다. 고양이 팬티는 세트에 7,900원, 스포티 팬티는 세트에 13,800원이었다. 약 2배 차이가 나는데 스포티 팬티에 밴드가 들어가고 장식 때문인 것 같다. 면의 두께도 약간 차이가 있다.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고양이 팬티가 조금 얇고 부들부들한 순면이고, 스포티 팬티는 톡톡한 면이다.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또 다른 차이라면 스포티 팬티에는 품질 보증서가 들어 있다는 점이다. 필요는 없지만 "내가 좀 더 비싼거에요" 라고 하는 느낌이다. 

아무튼 가격 차이를 떠나, 둘 다 마음에 들어 고민하다 둘 다 사 버렸는데 마음에 든다. 색도 예쁘고, 디자인도 맘에 들어 잘 산 것 같다. 오늘 저녁 샤워하면서 입어보려고 바로 세탁기에 넣었다. 요즘 같은 폭염이 좋은 점 한 가지는 빨래가 무지하게 잘 마르는 것이니까, 아침에 빨아 널면 저녁이면 걷어 입을 수 있을 것이다.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


80년대 포장의 문제점은 촌스러운 것 뿐 아니라, 불필요한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도 있었다. 재활용에 넣으면 되기는 하지만 부피를 상당히 차지하였다. 


아무튼 예쁜 순면 요일 팬티 세트를 새로사서, 오늘부터는 새 빤스 입고 행복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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