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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리 백족, 피데기 반건조 오징어 인터넷 주문 후기 - 싸고 맛있어 대만족

· 댓글개 · 토탈인포

종종 오다리 버터구이를 사 먹곤 했다. 몇 번 사다 먹는데, 이거 인터넷으로 시키면 더 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다리를 시켜보았다. 오다리를 주문하려고 보니, 오다리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었다. 오다리 통족도 있고, 뭔가 종류가 복잡했다. 우리가 극장에서 군것질거리로 먹는 하얗고 통통한 것은 오다리 백족이었다. 오다리 백족은 400g, 500g 단위로 판매되고 있었다. 삼척인가 강원도 인근이 주소지로 적혀있는 곳에서 오다리 백족과 피데기를 주문했다.



처음 오징어 다리 인터넷 주문은 택배기사 실수로 fail


첫번째 주문은 실패했다. 분명히 다음날이면 배송이 되어야 하는데, 오질 않더니 주문한 지 이틀 뒤에 아침부터 웬 아주머니가 전화를 했다. 필자가 주문한 것이 그 댁에 도착해있다는 것이다. 주소를 들어보니, 필자가 주문한 주소와 한 자리가 다른 곳이었다. 인근이기는 했으나, 기본요금 거리 이상 떨어진 곳이었다. 더 문제는 오다리가 냉동식품인데, 벌써 2일째 밖에 두었다는 점이었다. 아주머니와 직접 만나 제품을 인도받으려고 하다가 시간도 안맞고 거리도 애매하여 그냥 반품신청을 했다. 그러나 반품신청을 했음에도 일주일 정도 후에 택배기사가 썩은 내가 풀풀나는 그 오징어 봉지를 들고 왔다.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으나, 모처럼 시켜본 오다리가 현대 택배 기사의 실수로 상해버린 것이 아쉬웠다. 택배기사의 실수로 멀쩡한 먹거리만 버린 것 같아 아까웠다. 



두번째 오징어 다리 피데기 주문은 success


두번째 주문은 택배 배송사가 어딘지도 확인하고 주문했다. CJ 대한통운 아저씨는 거의 매일 오시는 분이라서, CJ 대한통운이면 제대로 오겠거니 했다. 더불어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주는지도 확인했다. 첫번째 주문은 오다리 냉동식품을 아이스팩 하나없이 비닐봉투에 넣어보낸 점도 걸렸다.


1. 강원도에 있는 오징어 판매점

2. 택배사는 믿을만한 곳

3. 아이스박스 포장


이 세 가지를 골라 주문했다. 오다리 한 번 주문하기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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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리 백족 500g에 6900원이었다. 반건조 오징어는 얼마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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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상태였고, 아이스팩도 넣어서 보냈는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아이스팩도 흐물흐물해진채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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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양이 넉넉했다. 보통 다리 4개~5개 구워주고 3~4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언뜻 보기에도 10개는 넘어 보인다. 주말에 영화 한 편 보면서 오다리를 버터에 구워먹었더니 꽤 맛있었다. 오다리 보다 만족스러웠던 것은 피데기 반건조 오징어였다. 냉동상태로 보았을 때는 흔한 완전 건조 오징어처럼 생겨서 실망했는데, 잘라서 구웠더니 물이 차오르면서 통통하고 쫀득쫀득한 것이 정말 맛있었다. 인터넷으로 이런 수산식품 가공물을 사도 괜찮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대 만족이다. 마트에서 사 온 것보다 이 곳에서 보내온 것이 훨씬 맛있었다. 오다리도 오다리지만 피데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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