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해 진 것 같아 약국에 가서 눈 영양제를 하나 샀다. 눈 영양제 추천을 찾아보니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어 어떤 눈 영양제를 사야 할지 고르기가 어려웠다. 공통된 것은 눈에는 눈을 사던 닥터 루테인을 사던 간에 눈 영양제의 주요 성분은 루테인이라는 것이었다. 잘 모르겠고 귀찮길래 약국에 가서 눈 영양제 좋은 것 하나 달라고 했다. 약국에 가서 이렇게 말하면 (약사선생님 수익에) 좋은 것을 준다는 말도 있으나, 평소 자주 가던 믿을만한 약국에 가서 말했으니 정말 괜찮은 것을 줬을거라 믿고 싶다.
선생님이 준 것은 종근당 닥터 루테인 눈영양제였다. 가격은 25,000원 주고 샀다. (뭐 동네 약국이라 최저가를 기대하긴 어렵;;)
하루에 한 알을 먹는 것이다.
닥터 루테인 눈영양제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루테인,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이었다. 센트륨 종합 비타민제를 먹고 있어서 혹시 비타민 과다가 될까봐 여쭤보니 성분이 다소 다르니 괜찮을거라고 하셨다. 그러나 비타민A, 비타민E가 중복 복용 하는 것 같아 약간 불안하기는 하다. 비타민 A는 양맹중을 없애주고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한다. 비타민E는 유해산소로 부터 세포 보호하는데 필요하고, 셀레늄도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준다고 한다.
눈영양제의 핵심 요소인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빈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영양제 병을 뜯어보니 마개가 있다.
마개를 열어보니 속에 비닐이 들어가 있다. 허허허허허. 과자 봉지에는 질소 포장이 있다면 약에는 비닐 포장이 있다. 45캡슐이 들어 있는데 비닐을 빼 보면 약병의 절반 정도이다. 이럴거면 플라스틱 통이라도 좀 더 작게 만드는게 환경보호 아닌가 싶다. 여튼 지금 일주일째 눈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우선 플라시보 효과는 짱이다. 갑자기 눈이 맑아지면서 모니터가 훤하게 보이는 느낌이다. 더불어 눈이 피곤해서 자꾸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던 것은 바로 멈췄다. 먹어보고 닥터 루테인이나 눈에는 눈을 더 사먹거나, 아이허브 루테인 100% 제품을 사 먹거나 해야겠다.
- 두 달 뒤 아이허브 루테인 100% 영양제 샀듬 - 후기 : 아이허브 루테인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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