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다니며 양치질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부쩍 양치질 제품들이 관심이 많아졌다.
- [생활용품] - 전동칫솔 가격 비교, 전동치솔 가격 차이 나는 이유는 뭘까? 종류별 특징 비교
- [건강] - 치간칫솔 사용법, 치간치솔 종류 SSS 굵기 실 사용 후기
- [건강] - 오랄비 전동치솔 후기, 오랄비 B1010 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전동칫솔 추천!
급기야 오랄비 전동칫솔도 하나 샀고, 이제 치간칫솔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꼬박꼬박 쓴다. 이 치간 칫솔이 처음에는 영 이상했는데 쓰다보니 중독성이 있다. 이쑤시개 쓰는 것 같이 시원한데 아프지 않고 개운하다. 아직 지난 번에 사온 CJ 치간칫솔이 있는데, 어제 이마트를 구경하다 보니 세계특허 치간칫솔이라는 것이 있었다.
세계특허 치간칫솔이 뭔지 궁금해서 하나 사와봤다. 집에서 쓸 치간칫솔도 하나 필요했다.
2080 소프트 치간칫솔이라고, 금속 와이어가 없는 저자극 치간 관리 칫솔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이쑤시개처럼 생겼다. 실리콘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치간칫솔 사용법은 동일하고 와이어 있는 치간칫솔이 자극적이었던 사람에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꺼내보니 떼어 쓰는 성냥같이 생겼다. 떼어 쓰는 이쑤시개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 여튼 개수는 엄청 많다. 30개나 되어서 한 번 쓰고 닦아서 다시 쓸 필요없이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도 될 것 같다.
바로 하나 써 보았다. 일자로 펴져 있다 보니 어금니 쪽 닦을 때 영 불편했다. 다행히 힘을 줘서 머리 부분을 구부려서 쓸 수 있는데, 전체적인 길이가 짧다 보니 흔한 치간칫솔보다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잇몸이 약한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소프트 치간칫솔이 덜 닦이는 기분도 좀 들었다. 그러나 긴 손잡이가 달려 있는 치간칫솔에 비해 휴대는 확실히 편리하다. 치간칫솔은 양치질 제대로 하고 사용하라고 하지만 급할 때는 이쑤시개처럼 살살 닦아내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결론. 집에서는 흔한 손잡이 달린 치간칫솔 닦아 가면서 쓰고, 이건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 쓴다.
'생활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명높은 가글액 리스테린, 리스테린 내추럴 시트러스 맛 후기 (0) | 2014.10.10 |
---|---|
잠 잘못자서 목 아플때 붙이는, 냄새안나는 파스 노펜 후기 (0) | 2014.10.07 |
오랄비 전동치솔 후기, 오랄비 B1010 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전동칫솔 추천! (0) | 2014.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