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높은 가글액 리스테린을 샀다. 리스테린은 세계 1위 가글액이라지만 한 번 가글해보면 화들짝 놀라게 되는 쌉살하고 매운맛 때문에 당황하게 만든다. 이전에 리스테린 파란색을 사서 썼는데, 얼마전에 보니 리스테린 내추럴 시트러스라는 다소 맛이 좋아보이는 신상이 보였다.
리스테린 시트러스 맛 250ml에 올리브영 가격으로 3500원을 냈다.
리스테린액 내추럴 시트러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적혀있다. 제조일은 2014년 6월 4일이고, 유통기한은 2년이다. 1년 반 안에 다 쓰면 된다. 양치질을 하고 리스테린 시트러스 맛 한 컵을 입안에 넣고 가글을 해 보았다. 하아. 역시 리스테린. 엄청 맵다. 입안의 병균을 다 죽여버릴 것 같은 엄청나게 강력한 화끈함이다.
리스테린 오리지널 vs 리스테린 시트러스 맛 비교
리스테린 오리지널과 리스테린 시트러스의 차이는 끝맛이었다. 리스테린 오리지널은 시종일관 매운데, 리스테린 시트러스는 엄청 맵더니 마지막에 헹굴때 약간 단맛이 난다. 음. 화끈하되 끝 맛이 계속 매운 맛이 올라오지 않으니 괜찮았다. 그러나 그림에서 보이듯 향긋한 오렌지 향 같은 것은 없다. 그냥 리스테린이고 끝맛만 조금 나아졌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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