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워졌다. 온풍기를 켜니 공기는 제법 따뜻한데 사무실 여름 실내화 (2000원짜리 다이소 여름 실내화 야생초 쪼리)로는 이제 발이 시렸다. 털 달린 실내화 하나 사서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을 것 같아 천냥샵에 갔다. 털 실내화 가격이 만원 대 인 줄 몰랐는데 사무실 인근 천냥샵에서는 털 실내화 가격이 만원 정도 나갔다. 겨울 한 철 신고 버릴 실내화인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소에 갔다. 역시 다이소 ㅋㅋ 5천원짜리 털 실내화가 있었다. 다이소 물품 치고는 매우 비싼 편이지만 다른 털 실내화 가격에 비해서는 그리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아직 한 겨울이 아니라서 디자인은 도트무늬 털 실내화 한 종류만 있었다. 색상은 레드, 블루, 블랙 등이 있었다.
사진은 꽤나 핑크 핑크 털 실내화 같이 보이지만 빨간색에 가까운 진한 핑크색이다.
발 직선길이 26cm라서 240 전후반 여자 발에는 약간 크고 따뜻하다. 이름은 다이소 작은 도트무늬 거실화 였다.
재질은 폴리에스테르이다.
바닥은 레자로 되어 있어서 바닥에 긁히거나 미끄럽지 않다.
사무실 겨울 실내화로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본 것은 거죽만 털인지 발이 닿는 모든 부분이 털인지였다. 겉에만 털이 붙어 있고 발이 닿는 부분은 뻣뻣한 천인 털 실내화는 하나도 따뜻하지 않다. 다이소 5천원짜리 털 실내화는 전체가 털로 되어 있다. 발등과 발 바닥까지 포근하다.
사무실 겨울철 털 실내화 장만으로 월동 준비 하나는 끝냈다. 이제 창문 방풍지 뾱뾱이도 붙여야 되는데. 하아. 여름은 여름 준비라고 해봤자 살 빼는 정도인데 겨울은 월동 준비가 꽤나 이것저것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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