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라서 푹 쉬었는데 모처럼 잠을 오래 자서 그런지, 잠을 잘못자서 인지 목이 아프다. 약국에 가서 잠 잘못자서 목이 아플때 붙일만한 것을 달라고 했다. 약사 샘은 소염진통제 한 상자와 근육이완제를 꺼냈다. 정말 한국은 진통제 과잉복용 천국 아닌가 싶다. 약은 되었고, 붙이는 것을 달라고 하니 노펜이라고 하는 파스를 주었다.
강력한 소염 진통 효과가 있는 파스라고 쓰여 있다. 구입할 때는 잠 잘못자서 목 아픈 증상이 더 심각해서 이 파스가 냄새나는 파스인지 냄새안나는 파스인지 확인도 안 하고 사왔다.
뒷면에 보니 노펜 파스에 대한 안내가 깨알같이 적혀있다. 나중에 읽어보기로 하고, 우선 북북 뜯어서 잠 잘못자서 며칠 째 아픈 목에 붙이기로 했다.
노펜 파스는 10매나 들어 있었다. 그리고 냄새안나는 파스였다. 파스 특유의 화한 냄새가 없다.
노펜 파스 뒷면은 물결무늬로 떼어지게 되어 있어서 스티커 반절을 벗긴 다음에 붙이면 되었다. 잠 잘못자서 아픈 목에 척 붙여보니 냄새안나는 파스이지만 화한 느낌이 있고 목이 덜 아픈 것처럼 느껴진다. 잠 잘못자서 아픈 목이 순간 순간 욱신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플라시보 효과는 확실하고 안 붙이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 양이 많아서 다음에도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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