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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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인터넷 구입 후기, 김포 고시히카리 햅쌀 10kg 사보니...
이상하게 쌀이 떨어지면 마음이 허하다. 쌀 떨어졌다는 것이 요즘 시대에는 그냥 휴지 떨어졌다, 케찹 떨어졌다와 비슷한 말이나, 옛날에는 쌀이 떨어질만큼 궁핍하다는 의미로 쓰였기 때문인 것 같다. 밥을 집에서 안 먹을 때도 많지만, 아무튼 쌀이 떨어지면 허하므로 마트에 가서 바로 바로 사오곤 했다. 마트에서 4kg짜리 즉석도정미를 사오면 꽤 오래 맛있게 먹었다. 4kg보다는 10kg짜리가 가격 면에서 유리한데, 쌀은 들고 오는 것이 영 힘들었다. 차에 실어 온다해도 가지고 올라올 떄 일이다. 그래서 쌀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좋은 쌀 고르는법 예전에는 그냥 싼거, 아니면 깨끗해보이는 쌀을 사다 먹었다. 그런데 농사짓는 동료에게 좋은 쌀 고르는 법을 배우고 나서는 이제 고시히카리를 먹는다. ..
이마트 피코크 베트남 양지 쌀국수, 먹을수록 아쉬워지는 묘한 쌀국수
이마트 초마짬뽕 (링크: 이마트 초마짬뽕, 냉동 짬뽕이라고 믿기지 않는 놀라운 고기짬뽕) 때문에, 이마트 냉동식품을 다시 봤다. 베트남식 양지쌀국수도 있고, 이건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면 된다고 적혀 있어 한 번 사봤다. 초마짬뽕은 맛있었으나, 조리가 귀찮아서 다시 사지 않았다. 편의점 냉동식품 같은 포장이다. 열어보니 유통기한이 찍혀있고, 꽁꽁 얼어있다. 전자렌지에 집어넣기 위해 한쪽 끝을 조금 뜯어보니, 면, 국물, 고명이 한데 얼어있는 것이 보인다. 전자렌지에 10분 정도 돌리니 꽁꽁 얼어있던 것이 녹아서 그럴싸한 베트남 쌀국수가 되었다. 양은 약간 적은 편이고, 국물 맛은 괜찮다. 고기는 너무 질겨서 먹기 힘들다. 국물 맛은 나름 괜찮은데, 이마트 냉동 양지쌀국수를 먹다보니 쌀국수 맛집의 쌀국수가 ..
건강보험 환급, 본인부담금환급금 신청 간단하네
건강보험에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환급금 신청 안내서가 왔다. 돈을 더 내라는 안내는 받아보았어도 건강보험 환급 안내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 의아했다. 길게 적혀 있는데, 한줄 요약하자면 필자가 작년에 병원비를 더 낸 것이 있어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올레~!건강보험 본인부담환급금 신청서와 봉투가 함께 들어 있어서, 작성 후에 우체통에 집어 넣기만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안에 몇 월 몇 일 어느 병원에서 건강보험 환급금이 발생했는지 적혀있다. 필자는 4100원을 더 냈다고 돌려준단다. 하단에 은행, 계좌번호, 주민번호를 적어 보내면 추후 건강보험 환급금이 발생 시 그냥 이 계좌로 넣어준다고 한다. 건강보험 환급은 처음 받아 보아 기분이 좋다.
신한은행 통장 입출금 문자 신청 방법 - 은행 방문없이 신청하기
신한은행 통장에서 모바일 뱅킹으로 거래를 하면 [WEB 발신]으로 출금 거래 내역이 문자가 왔다. 그러나 모바일 뱅킹으로 이체한 것들이야 필자가 알고 있는 것이라 별도의 문자 통지가 필요없는 내용이다. 정작 필요한 것은 필자가 모르고 있을 때 입출금이 있을 경우 문자 서비스를 해주는 것인데 이상했다. 검색해보니, 인터넷 뱅킹 내용을 보내주는 것은 무료이나, 모르고 있던 입출금 알림을 해주는 것은 유료 서비스로 별도로 신청을 해야 했다. 유료로 건당 20원의 문자 이용료를 내거나, 정액제를 쓸 수 있고, 이게 싫으면 신한 S mail 어플을 설치할 수도 있다.필자가 지난 몇 년간 써보건데, 생각보다 알림 어플이 불편하다. 개인의 거래 내역이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고 바쁠 때 간단히 문..
면보없이 치즈 못 만든다기에 사온 이마트 러빙홈 면보
지난 주에 우유 1000ml 1+1 하는 것을 사왔는데, 지난 주에는 우유를 잘 마시지 않아 한 통이 고스란히 남았다. 유통기한이 하루 남았는데 하루 만에 우유 1리터를 벌컥벌컥 들이킬 수도 없고, 버리기도 아까워 찾아보니 남는 우유로 리코타치즈를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단 준비물로 면보가 필요했다. 면보없이 리코타치즈를 만들 수는 없는지 찾아보았는데, 면보가 없이 촘촘한 체에다가 올려 놓는 것 만으로는 물을 쪽 짜내어 쫀득하고 고소한 치즈를 만들기 어렵다고 했다. 결국 이마트에 가서 러빙홈 면보를 하나 사왔다. 생크림도 사고. 우유 1리터 처리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커졌다. 이마트 러빙홈 면보 가격은 3,890원이었다. 아마도 똑같은 면보를 시장이나 다이소에서는 1~2천원에 팔 것 같다는 불길한 ..
연봉 실수령액 및 연봉에 따른 월급 계산표
연봉 3천이다, 연봉 1억이다, 라고 하면 그래서 한 달에 얼마를 번다는 것인지 월급 및 실수령액이 파파박 와 닿지 않는다. 애먼 산수 실력으로 더듬거리며 연봉이 3천이면 월급 얼마인지, 실수령액 얼마인지 계산을 해보곤 했는데, 연봉 실수령액표를 딱 짜서 올려준 능력자가 있었다. 필자와 같이 연봉 월급 실수령액간 계산이 늦다면 참고하자. 출처: http://best79.com/salary/table/ 연봉 천만원이면 월급 83만원에 실수령액은 77만원이다. 연봉이 2천만원이면 월급 160만원 정도에 실수령액은 152만원 정도 된다. 물론 개인의 세금 공제, 부양가족 및 혜택 받을 수 있는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거칠게 참고할 수 있는 금액이지 모두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연봉 3000만원이면 월급 ..
알라딘 온라인 중고서점 판매 후기, 집에 있는 안보는 책 현금화하기
책장 정리를 하다보니 똑같은 책 2권이 있는 것을 찾았다. 올초 프로젝트 준비를 하며 구입하고는 첫장도 열어보지 않은 책이었다. 새책이 두 권이나 있으니 아까워 중고로 팔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예전에 알라딘 중고 매장에 가서 책을 팔아보니, 구입가에 비해 헐값에 책정이 되었다. 2~3천원 받을까 말까였다. 그러기에 이번에는 필자도 직접 온라인 중고매장에 등록하여 책을 팔아보았다. 알라딘 중고매장에 책을 등록하는 과정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설명하겠다. 띵똥. "주문서적이 있으니 빠르게 출고해주십시오" 하는 문자가 왔다. 책이 팔린 것이다. 등록한지 이틀 만에 책이 팔렸다. 알라딘에 로그인하여 온라인중고매장 - 판매자 매니저 항목에 보니, 책 배송 방법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었다. 알라딘..
경찰관이 알려주는 교통사고 증거 사진찍는 방법, 접촉사고 사진에 따라 잘잘못 갈린다
얼마 전 집앞 좁은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택시와 오토바이가 부딪혔는데, 운전자들이 어찌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지, 가뜩이나 열대야로 잠도 안 오는데 고개를 내밀고 구경을 했다. 서로 잘잘못을 따지는 가운데 오토바이 운전자의 한 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왜 바퀴를 돌려요? 이 쪽으로 좌회전할라고 했는데 아닌 것처럼 바퀴를 슬그머니 돌리네. 거 왜 그래요?"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 재빨리 바퀴 방향을 돌려 놓다니.보통은 교통사고가 나면, 사진처럼 나와서 싸우느라 정신없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그러나 노련한 택시기사님이라 그런가 오토바이 운전자가 뒷목잡고 고래고래 소리칠 때, 같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면서 한 손으로는 핸들을 돌린 것이다. 결국 당사자의 신고인지 시끄러워 괴로웠던 동네 사람들의 신고..
아이허브 통관금지 품목 다시 구입 가능! 아이허브 영양제 통관재개
아이허브는 해외직구 사이트이나, 배송이 4~7일 정도로 여타의 해외직구 사이트에 비해 매우 빠르고, 한국어 지원이 잘 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영양제, 식품, 목욕용품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아이허브를 애용하다 보니, 영양제도 아이허브에서 자주 구입했다. 2015/01/17 - [건강] - 아이허브 루테인 영양제, 나우 프리 루테인 100%2015/08/04 - [쇼핑 노하우] - 아이허브 오렌지 비타민 그런데 개인통관번호 나오고, 해외직구 규제 이야기가 나오더니 아이허브의 인기상품인 영양제들이 아이허브 통관금지 품목이 되어 구입하기가 어려워졌다. 한국으로는 건강보조식품 2개 이상은 구입이 안된다고 나오거나, 한국으로는 배송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 딱지가 곳곳에..
오다리 백족, 피데기 반건조 오징어 인터넷 주문 후기 - 싸고 맛있어 대만족
종종 오다리 버터구이를 사 먹곤 했다. 몇 번 사다 먹는데, 이거 인터넷으로 시키면 더 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다리를 시켜보았다. 오다리를 주문하려고 보니, 오다리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었다. 오다리 통족도 있고, 뭔가 종류가 복잡했다. 우리가 극장에서 군것질거리로 먹는 하얗고 통통한 것은 오다리 백족이었다. 오다리 백족은 400g, 500g 단위로 판매되고 있었다. 삼척인가 강원도 인근이 주소지로 적혀있는 곳에서 오다리 백족과 피데기를 주문했다. 처음 오징어 다리 인터넷 주문은 택배기사 실수로 fail 첫번째 주문은 실패했다. 분명히 다음날이면 배송이 되어야 하는데, 오질 않더니 주문한 지 이틀 뒤에 아침부터 웬 아주머니가 전화를 했다. 필자가 주문한 것이 그 댁에 도착해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