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세상보기
  3.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 말려야 되는 지역, 대구 부산 - 소방 장비 열악 1위로 꼽힘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 말려야 되는 지역, 대구 부산 - 소방 장비 열악 1위로 꼽힘

· 댓글개 · 토탈인포
현직 소방관이 열악한 소방장비를 사진 찍어 공개했다. SNS가 나오고 나서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묻혔던 정보가 엄청 많은 것 같다. 소방방재청이 밝힌 소방장비 노후율에서 1위는 대구이다. 대구 소방공무원의 소방장비 40%가 낡았다는 이야기이다. 달리 말하자면 친척이 대구에서 소방 공무원 한다고 하면 말려야 한다. 생명보험부터 두둑히 들라는 인간미 없는 소리를 해야 한다. 대구 다음으로 소방 장비가 낡은 곳은 부산이다. 부산 또한 소방장비 노후율이 만만치 않다. 소방장비 노후가 심각하다는 것은 정말 부산 대구 소방공무원의 목숨만 위험할까? 아닐 것이다. 이 낡은 소방장비로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소방대원도 사람이기 때문에 몸을 사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들어가면 내가 죽을 것을 뻔히 아는데 어떻게 선뜻 들어가겠는가. 그러나 필자와 같이 내 한 몸의 일신만 챙기는 사람과 달리 소방관들은 기도를 하며 죽을 각오를 하고 들어간다고 한다.

소방공무원 순위, 소방장비,

가장 낡은 소방장비를 가진 곳 순위는 대구 > 부산 > 충청북도 > 광주시 > 경상북도이다. 경상북도 및 대구쪽은 암담한 수준이다. 심지어 경상북도는 필요한 소방장비 보유율도 67% 밖에 안 된다. 경상북도나 대구 쪽은 개인이 알아서 방화 페인트 바르고 방염처리 된 제품들을 써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걱정스럽다. 화재라는 것이 원래 남의 일이라고 여기고 평생을 살지만 딱 한 순간에 날아가는 것 아니던가.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친척을 뜯어 말려야 되는 것이 부산 경북 대구 지역이라면, 권장해도 될만한 것은 서울과 제주도이다. 서울시 소방장비 노후율은 1.2%이다. 달리 말하면 서울시 소방공무원이 사용하는 소방장비 대부분이 괜찮다는 뜻이다. 제주도 역시 훌륭하다. 
필자는 이기적으로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친척 때문에 소방장비 노후율 정보를 찾았다. 검색하다 보니, 소방장비 노후로 인해 순직한 소방관이 정말 많았다. 특히나 어린 자녀를 둔 세 살 딸아이의 아빠인 소방관이 열악한 소방 장비 때문에 화재 현장에서 숨진 경우도 있었다. 소방관의 기도는 읽는 사람도 가슴 뜨겁게 만든다.

소방관의 기도,

소방관의 기도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갸날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ㅎ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안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하아. 어째서 쓸데 없는 곳에는 예산 낭비를 퍼 하면서, 진정 국가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은 장비가 없어서 목숨을 걸고 현장에 가야 된다는 말인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소방장비 노후로 인해 필자에게 해가 끼칠까 싶어 알아보았으나, 소방관들의 처우는 참담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 본부라는 카페에 들어가면 과거 자료들이 모야져 있다. http://cafe.daum.net/firekings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내 집을 지켜주고 있는 소방서의 현실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다.

SNS 공유하기
💬 댓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