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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냄비 후기, 2개째 다시 사서 쓰고 있는 키친플라워 국수냄비

· 댓글개 · 토탈인포

이마트에서 국수냄비라는 것을 보고 사서 쓰기 시작한지 4~5년 정도 된 것 같다. 국수냄비는 편수냄비 속에 냄비 크기와 비슷한 큼직한 망이 들어 있어서, 국수 물 빼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냄비였다. 국수, 파스타 등등 각종 물 빼야 되는 것을 삶는데 정말 편했다. 삶은 뒤에 펄펄 끓는 물을 면은 흘려보내지 않은 채 따르느라 낑낑댈 필요없이 망만 척 집어들면 물이 쪽 빠지니 얼마나 편한가! 특히 국수냄비에 들어있는 망은 마트에서 파는 망들보다 크기가 커서, 빵 만들때 밀가루 채칠때도 아주 편하고, 야채 씻어서 담아놓기도 좋았다. 그래서 너무 자주 썼더니 4~5년 정도 되자, 국수 망에 곳곳에 구멍이 났다. 스테인레스 냄비이니 냄비는 아직도 멀쩡한데, 속에 들어있던 국수 망이 구멍이 나서 쓰기 어려워졌다. 망에 구멍이 나니, 설거지 할 때 수세미가 끼어 버리는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다시 하나 사 왔다. 킴스클럽에서 만원에 구입했다.


국수냄비, 키친플라워 국수냄비


예전에 쓰던 냄비보다 좀 낮아서 아쉬웠지만, 튼튼한 새 망이 생겨 좋다.


국수냄비, 키친플라워 국수냄비


냄비도 망도 스테인레스 스틸이다.


국수냄비, 키친플라워 국수냄비


꺼내보면 이렇게 생겼다. 국수냄비 + 망 + 유리뚜껑을 꽁꽁 묶어놓았다.


국수냄비, 키친플라워 국수냄비


망을 집어 넣은 상태로 물을 넉넉히 받아서 끓이면 국수 삶기, 물 빼는 삶기에 아주 좋다. 국수냄비가 있을 때는 비빔국수, 파스타 같은 것을 더 자주 해먹게 된다. 냄비 한 쪽에서 소스 끓이다가, 국수냄비에 파스타 다 끓으면 망만 척 들어올려 소스 냄비에 부으면 파스타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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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하는 냄비다. 국수냄비 가격도 만원 내외라 싸기도 하다. 이전 것도 키친플라워 국수냄비였는데 4~5년 정도 썼는데, 이번 냄비도 또 4~5년 정도 쓸 수 있으려나.


덤, 국수냄비 후기 쓰면서 가격이 기억 안나서 검색하다가 더 좋은 국수냄비를 발견했다.


찜 국수냄비


찜기까지 들어있는 국수냄비도 있었다. 이거면 순대 쪄먹고, 호빵 같은거 쪄먹을 때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이걸 이제 봐서 너무 아쉽다. 새로 산 국수냄비를 4~5년은 쓸텐데, 다음에 새로 살 때는 찜기까지 들어있는 국수냄비를 사야겠다. 자취생에게도 정말 강추한다. 하나면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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