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용량 요거트를 사왔다. 이마트 플레인 요거트 가격은 900g에 4800원이다.
작은 분유통만한 통에 요거트가 담겨 있어 제법 묵직하다. 뚜껑을 열어보면 은박으로 밀봉이 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언뜻 작은 요거트와 흡사한 느낌도 든다.
왠지 뚜껑에 붙어있는 요거트를 빨아먹어야 할 것 같은데, 저것만 먹어도 작은 요거트 한 개 분량이 나올 것 같다.
이제 보니 너무 흥분해서 크기 비교 사진이 없다. 뒤에 있는 식빵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대략 식빵 12장 이상 높이이다. 식구가 많은 집에서는 정말 유용했다. 숟가락으로 3~4숟가락 덜어서 먹고, 많이 먹고 싶은 날은 넉넉히 더 먹어도 좋았다. 로고에 있듯이 요거트에 냉동 블루베리 3~4알을 얹어서 먹어도 맛있다.
샐러드 위에 드레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았다. 다 먹고 난 뒤에 통은 닦아 두었다. 맛은 덴마크 요구르트 플레인, 퓨어와 비슷하다. 소와나무 생크림 같이 들큰한 맛이 아니라, 직접 만든 요구르트처럼 시큼하면서 밍밍한 맛이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필자는 직접 만든 요구르트 같은 덜 달고 시큼하며 밍밍한 맛을 좋아해서 이마트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양도 마음에 들고. 그러나 다음에 또 사러 가니, 저지방 요거트만 잔뜩 남아있고 플레인 요거트는 품절이라 못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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