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적금 해지 방법, 신한은행 어플에서 바로 해결

신한은행 적금이 만기가 되었다. 8월 2일이 적금 만기인 줄 알았는데, 만기일을 보니 8월 30일로 되어 있었다. 이런 8월 2일인줄 알고 이 날 돈을 보내기로 했는데 계획이 틀어졌다.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신한은행 적금 해지를 하기로 했다. 어차피 이자라고 해야 1% 남짓이라 없는 것과 비슷하다. 1% 이자 쪼금 때문에 신용을 잃는 것보다야, 적금 해지가 낫다 생각해서 해지를 했다. 신한은행 어플에서 가입한 적금의 경우, 어플에서 바로 해지가 되었다.

조회에서 해지할 적금 오른쪽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당일 해지 금액 조회였던가 그런게 있다. 그걸 먼저 눌러봐도 되고, 그냥 적금 해지를 눌러도 된다. 신한은행 적금 해지를 누르면 적금 붓기 시작한 날짜와 만기일 등의 해지 계좌 정보가 먼저 나온다. 

공제 세금, 세금 공제 후 이자, 적금 원금, 이자, 합계, 소득세 등이 나오고, 최종적으로 적금에서 이자 더하고, 이자의 세금 빼고, 소득세 뺀 금액이 나온다. 그 금액이 최종적으로 해지하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어쨌거나 적금이므로, 원금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적금 만기 일자가 좀 남은 상황에서 해지를 해서 그런지 적금 해지를 하지 말고, 예금 담보 대출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온다. 예금 담보 대출 금액은 적금 만기 금액의 80% 정도 되는 것 같다. 이자는 적금 이자 + 1.25%라서 연 2.5% 였다. 다른 대출 금리에 비하면 월등하게 저렴한 이자이긴 하나, 그냥 해지를 했다. 

계좌비밀번호를 누르고, 가운데에 있는 해지신청을 누른다. 우측은 예 적금 담보 대출이다. 신한은행 적금 해지할거라면 무작정 파랗고 눈에 띄는 버튼을 누르지 말고 꼭 가운데 해지신청 버튼을 눌러야 한다. 

ARS 인증을 해서 전화 통화를 한다. 매번 인증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귀찮다. 인증이 끝나면 해지정보 확인이 한 번 더 나온다. 

위의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원하는 통장으로 이체하면 끝난다. 신한은행 어플에서 적금 가입도 쉬웠는데, 가입했던 적금 해지도 참 쉽다. 

점점 은행이 사라지고, 업무들이 온라인화 된다고 하더니, 요즘은 정말로 은행 갈 일이 적은 듯 하다. 거래내역도 어플로 다 확인하고, 적금 가입 적금 해지도 전부 어플로 하고, 아직 대출은 안 받아봤으나, 적금 담보 대출 같은 것도 어플에서 다 되니, 진짜 은행갈 일이 줄긴 한 것 같다. 그런데도 왜 어쩌다 은행 한 번 가면 사람이 그리 많은지는 잘 모르겠다는 것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