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미스 핫초코 후기, 다른 코코아와 확실히 다른 깊은 초콜릿맛

날이 쌀쌀해지니 핫초코가 땡긴다. 마침 마트에서 스위스미스 할인 행사를 했다. 홈플러스에서 스위스미스 초콜릿 (마시멜로 안 들어간 것)을 2천원에 팔았다. 스위스미스 가격은 10 티백에 5천원이다. 티백이 아닌 통은 6~8천원 정도이다. 

스위스미스 박스 포장이다. 빅파이 크기 정도 되는 큰 박스다.

뒷면에 여러나라 언어로 설명이 쓰여있다. 스위스미스라길래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넘어갈 때 마시는 핫초코 같은걸 상상했는데 원산지는 미국이었다. 

스위스미스 원료는 코코아 9.5%, 경화코코넛오일, 탈지분유, 설탕, 콘시럽 등이다. 

스위스미스 핫초코 칼로리는 상당히 높다. 한 잔에 114kcal 이다. 한 잔 마시면 당이 쫙 차오를 것 같다.

상단을 뜯는다.

미떼같은 스틱이 10개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스위스미스 티백은 상당히 큼직한 네모 티백이다. 컵스프 정도의 크기이다.

참고로 옆에 있던 메밀차 크기와 비교했는데, 흔한 녹차, 메밀차 티백의 2배 정도 크기이다.

내용물도 확실히 많다.

우선은 우유 안 넣고 물만 부어서 타 보았는데, 깊다. 달긴 달지만 심하게 달지 않고, 녹인 초콜릿 마시는 기분이 든다. 설탕가루와 코코아 날가루를 물에 개어 마시는 느낌이 아니라 좋았다. 보통 코코아 타먹으면 가루, 설탕, 이런 것이 느껴지는데, 가루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가루같지 않은 부드럽고 깊은 맛이다. 

코코아 좋아한다면, 스위스미스 핫 초코 먹어보라고 추천할 만하다. 참고로 요즘 홈플러스에서 2천원에 할인하고, 킴스클럽은 통에 티백 10개까지 붙여주는데 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