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 어플, 가계도 및 전편 줄거리를 보여주지만 유료 어플

왕좌의 게임 시즌5를 뒤늦게 보았다. 왕좌의 게임 시즌4까지는 흥미진진하게 보았는데, 왕좌의 게임 시즌5는 지지부진하게 늘어지는 것 같아 재미가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보고 나니 이전같지는 않아도 명불허전 왕좌의게임 답게 어느 정도 재미는 있었다. 인터넷에서 왕좌의게임 시즌6 줄거리에 대해 찾아보다가 왕좌의게임 어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랜덤 하우스 어플이 작가가 직접 추천한 어플이라길래 다운을 받았다. 여기에 왕좌의게임 시즌6 쪽 대본(?)도 들어 있고, 왕좌의게임 가계도와 전편 줄거리도 깔끔히 정리되어 있다고 했다.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면서 먼저 사용법 안내를 보았다. unlock을 해야 내용을 볼 수 있나보다.

정보 꾸러미(info pack)을 잠금해제 해야 볼 수 있다고 한다. 차례로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이나 드라마와 다른 점은 상단의 검색창이 있어서 주인공, 장소 등을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도도 볼 수 있고, 하단에 인물별로 정리도 되어 있다.

안내서는 다 보았고, 왕좌의게임 시즌6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보려고 했다.

이런. 전체는 4.99 달러에 구입하는 것이고, 낱권은 0.99달러에 사는 것이었다. 책의 내용을 거의 다 담고 있어서 인지 책의 순서대로 구입을 해야 한다. 5천원 가량 들여서 책 내용 대부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영어로 되어 있는 책을 5달러를 내고 사서 과연 읽을지, 다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그냥 삭제했다.

한글판으로도 왕좌의게임 어플이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