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정각알림 설정 방법, 정각알림 어플밖에 방법이 없나?

예전 피쳐폰에는 정각이 되면 2시! 3시! 라면서 외치는 정각알림 기능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정각알림 설정 방법은 몇 일을 찾았으나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스마트폰 정각알림 기능을 쓰고 있는 동료에게 물어보니 그냥 어플을 설치했다고 한다. 개인정보 안 긁어가는 좋은 어플이 있단다.

무학 정각알림 어플을 추천해주길래 다운받으려고 보았다.

어플 리뷰를 보니, 정시에 울린 적이 없다고 한다. 동료 폰은 정시에 잘 울리던데 이것도 케바케인 모양이다. 여튼 무료 어플이니 개의치 않고 설치해보았다.

무학정각알림은 위치와 사진.미디어.파일 접근 권한을 요구한다. 위치는 왜 필요한지 모르겠고, 미디어는 알람을 울려야 하니까 그런 것 같다. 기타 정보는 긁어가지 않는다.

음량, 정각알림 시간 설정, 알람음 설정이 가능하다. 시간별 설정을 눌러보니 새벽 1시부터 설정이 되어 있다. ㄷㄷㄷ

이거 체크 안 했으면 새벽에 한 시간 간격으로 정각알림이 울려서 잠 설칠 뻔 했다.

알림음은 한글도 되어 있는 것이 귀여웠다. 기본 알림, 시스템 알림은 네비게이션 시간 안내처럼 "4시 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자 음성안내가 나왔다. 띠리리링, 땡떙 땡떙 이런 것들은 말 그대로다. 영어 이름이 아니라 의성어 그대로 적혀 있으니 무슨 알림음인지 바로 느낌이 오는 점은 좋았다. 그리고, 한 시간 지나서 정각알림이 울렸는데, 필자의 스마트폰은 정각에 울린다. 물 한잔의 기적 어플에서도 정각에 물 마실 시간이라는 알람이 울리는데, 알림음 변경이 안되고, 매번 물 마신 양을 입력하는 것이 귀찮아서 이 어플로 바꿔봤다.

[스마트폰 정각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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