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도 제법 괜찮은 아줌마 모임장소지만 김포에 있다면 치폴라에 한번 쯤 가볼만하다. 사람도 많이 붐비지도 않고 음식 종류도 딱 적당하고 커피도 맛있다. 혹시 아이들이 방학이거나 학교에 들어가기 전이라면 같은 층에 있는 키즈카페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은 밥먹이고 잠깐 키즈카페에서 보내주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하고도 같이 놀 수 있어서 좋다.
가격대비 먹을 메뉴 많고, 넓어서 김포지역에서 아줌마 모임장소로 딱 좋다. 게다가 홈플러스에 있으니 밥먹고 장도 볼 수 있고 1석 2조다. 문화센터에 괜찮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뭐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김포 샐러드바 치폴라에서 가장 괜찮은 메뉴는 역시 피자와 양파링 튀김이다. 스파케티도 먹을만하고 쫄면은 아니지만 얇고 매콤한 샐러드 면도 있다. 양파링 튀김은 감자튀김과 같이 나온는데, 인기가 워낙 많아서 금방 없어진다. 아줌마들 모임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니 만큼 양파링 튀김 경쟁은 치열하다고 볼 수 있다.
제철 과일도 상큼하고 좋다. 애피타이저로도 괜찮고 마무리에 입맛을 정리하는데도 안성맞춤이다.
여름이라서 시원한 음식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메밀국수도 실컷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 뭐든 넉넉하게 먹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샐러드바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모임이 있는 날이면 잠시 다이어트는 잊어버리고 스트레스 날리는데 집중을 하는 것이 어떨까?
배를 다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식도 괜찮다. 쿠키도 있고 빼빼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코퐁듀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감자튀김처럼 보이는 것이 있지만 감자튀김이 아니다. 마 튀김이다. 마 튀김은 감자보다 칼로리도 적게 나가고 식감도 깔끔하고 괜찮다.
무엇보다 김포 치폴라가 엄마, 아줌마 모임장소로 좋은 이유는 바로 커피코너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커피메뉴에는 바리스타가 있어서 각종 커피를 주문하여 마실 수 있다. 물론 무료다. 카페라떼가 먹을만하다. 따뜻한 커피로 속을 달래어 주고 못다한 이야기를 하면 되겠다. 김포 맛집이면서 모임장소로 딱 좋은 샐로드바, 김포 치폴라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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